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 소재 코발트 광산에서 1950년 7월부터 9월까지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은 1950년 6·25 전쟁 직후 군경에 의해 저질러진 한국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며, 현재도 학살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역사의 현장이다. 경산 코발트 광산 사건은 1960년에 와서야 잠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가 5...
18세기 제작된 『비변사인방안지도』「영남지도」에 수록된 경산·하양·자인의 지도. 『비변사인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 「영남지도(嶺南地圖)」는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 소재했던 71개 군현의 지도가 들어있는 지도첩이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85호로 지정되었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보관 중이다. 『비변사인방안지도』는 조선 후기...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장몽기(張夢紀)[?~1613]는 임진왜란 때 경산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장몽기의 본관은 인동(仁同), 호는 척재(惕齋)이다. 장몽기의 인동 장씨는 태사(太師) 장정필(張貞弼)을 도시조(都始祖), 대제학(大提學) 장계(張桂)를 중시조로 하며, 조선 초 영의정을 지낸 장순손(張順孫)...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임진왜란 당시 최식(崔湜)[?~?]을 비롯한 삼형제가 의병을 일으켜 많은 공을 세웠다. 최식은 이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최식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며, 호는 퇴당(退堂)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이다. 형은 최항(崔沆)이며, 동생은 최결(崔潔)이다. 최식의 선대(先代)에...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항(崔沆)[?~?]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두 동생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토벌하는 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삼형제가 모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최항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으로 동생은 최식(崔湜)과 최결(崔潔)이다. 최항의 선대(先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