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김몽룡(金夢龍)[1734~1801]은 노모의 병환이 깊어지자 손가락을 잘라 목숨을 연명시켰다. 효성이 조정에 알려져 복호(復戶)되었다. 김몽룡의 본관은 김해(金海)로, 경상도 자인현(慈仁縣) 출신이다. 김몽룡은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읜 후 홀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다. 어머니가 80세 되던 해 임종이 가까워...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김붕(金鵬)[?~?]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인현(慈仁縣)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후 권율(權慄)[1537~1599]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김붕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극일(克一), 호는 해와(海窩)이다. 아들로 김황(金滉)과 김호(金浩)가 있다. 김붕은 자인현 출신으로 1592...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선비. 김육만(金毓萬)[?~?]은 고을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자신의 재산을 내어 백성들을 구휼하였다. 김육만의 본관은 김녕(金寧), 자는 무중(茂重), 호는 국포(菊圃)이다. 충의공(忠毅公) 김문기(金文起)의 후손이다. 김육만은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천성이 순후(淳厚)하고...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능정(朴能精)[?~1597]은 하양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1597년(선조 30) 도산성(島山城)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박능정의 본관은 울산(蔚山)이다. 아버지는 적순부위(迪順副尉) 박안세(朴安世)로 동래 수성장(東萊守城將)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진중에서 순절하였다. 할아버지는 박문준(朴文俊),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무신. 박운달(朴雲達)[1491~1554]은 무과 급제 후 봉상시 주부(奉常寺主簿)를 지냈으며, 만년에는 경산 지역에 은거하였다. 박운달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달지(達之), 호는 요산(樂山)이다. 아버지는 생원(生員) 박빈(朴彬), 어머니는 진사(進士) 류광제(柳光濟)의 딸 고흥 류씨(高興柳氏), 할아버지는 봉사(...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박응성(朴應成)[?~1592]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세 아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경산 지역을 방어하였다. 김면(金沔) 휘하에서 활약하였으며, 성주 사원(蛇院)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박응성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매헌(梅軒)이다. 아버지는 봉상시 주부(奉常寺主簿)를 지낸 박린(朴麟), 어머니는 평산 신씨(平山申氏),...
-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문신. 박찬조(朴纘祖)[1399~?]는 문과 급제 후 성균관 주부(成均館主簿)·형조 좌랑(刑曹佐郎)·평해 군수(平海郡守)·종부시 정(宗簿寺正) 등을 역임하였으며, 1455년(세조 1) 좌익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박찬조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아버지는 단성현감(丹城縣監)을 지낸 박울(朴蔚), 어머니는 예조판서(禮...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배이인(裵爾仁)[?~?]은 하양 출신의 효자이다. 효행이 정부에 알려져 정려(旌閭)를 받고 가선대부(嘉善大夫) 예조참판(禮曹參判)에 증직되었다. 배이인의 본관은 성주(星州), 초명은 이후(爾厚), 자는 시효(始孝), 호는 묵옹(黙翁)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배경대(裵慶大), 할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배세첨(裵...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서광하(徐光河)[1755~1829]는 조선 후기 경산현 출신의 효자로 사후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贈職)되었다. 서광하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철보(澈輔), 호는 추모(追慕)이다. 서사선(徐思選)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서도희(徐道禧), 어머니는 전득주(田得疇)의 딸 담양 전씨(潭陽田氏), 할아버지는 서갑(徐岬),...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윤동호(尹東豪)[?~?]는 임진왜란 때 대구·자인 일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다 순절하였다. 윤동호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사홍(士洪), 호는 송암(松庵)이다. 공간공(恭簡公) 윤형(尹炯)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윤금천(尹金天), 어머니는 연일 정씨(延日鄭氏), 할아버지는 윤석립(尹錫立), 증조할아버지는 윤감(尹堪)이며...
-
조선 후기 경산 출신의 학자. 이호우(李浩祐)[1826~1892]는 1850년(철종 1)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종상(李種祥)의 문인이며, 문집으로 『소산집(素山集)』을 남겼다. 이호우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치수(致壽), 호는 소산(素山)이다. 아버지는 이일세(李鎰世), 어머니는 이관진(李寬鎭)의 딸 성주 이씨(星州李氏), 할아버지는 이충원(李忠元),...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임진왜란 당시 최식(崔湜)[?~?]을 비롯한 삼형제가 의병을 일으켜 많은 공을 세웠다. 최식은 이후 선무원종공신 2등에 녹훈되었다. 최식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며, 호는 퇴당(退堂)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이다. 형은 최항(崔沆)이며, 동생은 최결(崔潔)이다. 최식의 선대(先代)에...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응담(崔應淡)[1564~1593]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고향인 경산현(慶山縣)을 방어하였으며, 영천성(永川城) 수복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최응담의 본관은 흥해(興海), 초명은 대기(大期), 자는 군응(君應), 호는 회당(悔堂)이다. 시조는 고려 검교장군을 지낸 최호(崔湖)로 군공을...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팔개(崔八凱)[1560~?]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최팔원(崔八元)과 함께 동래성(東萊城) 전투에 참전하였다. 최팔개의 본관은 흥해(興海)[곡강(曲江)], 자는 성거(聖擧), 호는 죽은(竹隱)이다. 고조할아버지 최지형(崔沚瑩)은 성균관 전적을 역임하고 처가인 밀양으로 이거하여 살았다. 고조할머니는 밀양 손씨이다. 증...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팔원(崔八元)[1562~1592]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형 최팔개(崔八凱)와 함께 송상현(宋象賢)을 구원하기 위해 동래성(東萊城)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부산진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였다. 최팔원의 본관은 흥해(興海)[곡강(曲江)], 자는 군거(君擧), 호는 죽포(竹圃)이다. 고조할아버지 최지형(崔沚瑩)은 성균관 전적을...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최항(崔沆)[?~?]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두 동생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토벌하는 데 많은 공을 세웠으며, 삼형제가 모두 선무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에 녹훈되었다. 최항의 본관은 양천(陽川)이다. 세조 대에 경상도 감사를 역임했던 최숙형(崔淑亨)의 7대손으로 동생은 최식(崔湜)과 최결(崔潔)이다. 최항의 선대(先代)...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인. 태순헌(太淳憲) 가문의 사람들은 17세기 이래로 경산현(慶山縣)에 세거해오면서, 현민(縣民)들을 구휼하기 위하여 막대한 전곡(錢穀)을 희사(喜捨)하였다. 태순헌도 구휼에 동참하여 부역을 면제받았다. 태순헌의 본관은 영순(永順)이다. 사헌부 집의(司憲府執義) 태두남(太斗南)의 손자인 태순금(太舜琴)이 임진왜란 이후 예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