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 있는 나비 박물관.

[설립목적]

나비야놀자박물관은 나비의 생태계를 통하여 인간과 곤충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며 나비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을 재현하며, 환경 오염으로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곤충의 전시를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나비야놀자박물관은 광명시 노온사동의 토박이인 윤완보 옹이 대대로 살던 광명시 노온사동 장절리 소재 대지 2,099㎡에 2층 882.79㎡ 규모로 2005년 10월 14일 개관하였다. 박물관 개관을 위해 2003년 8월 박물관 건립위원회 발족 및 박물관 건립 신청을 하여, 그해 10월에 경기도로부터 향토 박물관 설립 허가를 취득하였다. 2004년 12월 박물관 설립 계획을 환경 생태 박물관으로 변경 신청하였으며, 2005년 4월 착공하여 9월에 완공한 뒤 10월 14일 개관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나비야놀자박물관은 전시관 운영과 나비 생태 및 표본 제작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비의 생태와 나비·나방의 구별 방법, 세계 나비 및 딱정벌레·장수풍뎅이·매미·하늘소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나비 번데기·장수풍뎅이 애벌레·나비 식물이 전시된 나비 생태관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나비의 구조 및 인간과의 관계 영상물, 나비와 나방의 구별법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배추흰나비 애벌레를 기르는 곤충 기르기관과 나비 종이 공작, 표본 제작을 실습하는 생태 체험 학습관을 운영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학습 프로그램으로는 ‘See[표본 관람]→Think[나비 및 곤충 생태 환경과 인간의 조화]→Do[표본 제작 실습, 종이 및 나무 공작]’를 통한 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나비야놀자박물관에는 전시실을 비롯하여 나비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청각실과, 준비실, 사회교육실, 수장고가 갖추어져 있다. 전시장에는 국내외 250종, 한국 나비 1,000여 점, 외국 나비 3,000여 점과 장수풍뎅이 200점, 사슴벌레 70점, 하늘소 40점, 매미 90점 등 곤충 표본 170종 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모빌 전시 코너는 200여 마리의 나비 표본을 모빌에 매달아 놓아 마치 살아 있는 나비를 보는 듯하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의의와 평가]

나비야놀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나비·곤충 전문 박물관으로, 생태관찰실에서는 살아 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으며 나비 표본 만들기, 나비 그림 그리기, 종이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광명 지역과 인근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생 어린이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