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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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勞動組合 |
영어공식명칭 | SiHeung Yudo Association, GwangMyeong Branch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석 |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임금 노동자가 노동 조건의 유지나 개선을 목적으로 조직한 단체.
[개설]
노동조합은 근로자들이 주체가 되어 자주적으로 단결하여 근로 조건의 유지나 개선, 복지 증진, 기타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 또는 그 연합체이다. 2009년 12월 현재 경기도 광명시에 등록되어 있는 노동조합은 총 10개 단체이며 742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변천]
광복 후 경기도 광명시의 노동조합은 1961년 당시 경기도 시흥군 서면 가학리에 위치한 시흥광산 노동운동으로 사회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즉 1961년 12월 시흥광산 노동조합 지부장을 포함한 17명이 집단 해고를 당해 정부가 회사 측에 복직 지시를 내리자 시흥광산주식회사가 직장 폐쇄를 단행하였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이에 대응해 회사 측을 포고령 위반으로 고발하는 사건이 일어나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이후 경기도 광명시의 노동조합은 주로 산업별 노동조합의 형태로 활동을 전개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산업별 노동조합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명성애병원지부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는 1960년 대한노총 기아산업노동조합으로 출범하여 1961년부터 전국금속노동조합 영등포지부 기아산업분회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전국금속노동조합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을 상급 단체로 하고 있다.
광명성애병원 노동조합은 2002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명성애병원지부로 출범하여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그 밖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광명시지부를 비롯해 화영운수 노동조합, 오환교통 노동조합, 기호운수 노동조합, 연희택시 노동조합, 경인운수 노동조합 등도 꾸준히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황]
광명시청 기업경제과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2월 현재 경기도 광명시 내의 노동조합은 총 10개 단체이다. 그중 광명시에 등록된 노동조합은 화영운수 노동조합, 오환교통 노동조합, 기호운수 노동조합, 연희택시 노동조합, 경인운수 노동조합 등 5개 단체로 조합원 수는 총 443명이다. 이중 한국노총에 가입한 노동조합이 4개 단체 358명이며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조합이 1개 단체 85명이다. 노동청에 등록된 노동조합 역시 5개 단체이며 조합원 수는 총 299명이다. 이중 한국노총에 가입한 노동조합이 4개 단체 288명이며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조합이 1개 단체 11명이다.
[의의와 평가]
경기도 광명시의 노동조합은 근로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광명시의 지역 사회 발전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