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중고 자동차 경매장.

[건립경위]

1990년대 초 광명시는 중고 자동차 유통 거래 선진화와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중고 자동차 거래 문화 정착, 매매 업체에 상시 필요한 양질의 물량을 공급하는 한편, 자동차 관련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불법 거래를 방지함으로써 국가 세수 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자동차 경매장을 건립하였다. 1990년 사업장 부지를 확보하여 1994년 6월 국내 최초의 자동차 경매장으로 개장되었다.

[변천]

2001년 경기도 자동차매매조합 지정 경매장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 주차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장을 증축하였고, 2004년에는 (사)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사무소가 입주하여 개소하였다.

[구성]

사업장 연면적은 2만 2148.86㎡이고, 경매장 부지 면적은 8,264.5㎡이다. 경매실 규모는 약 200석이며, 2급 정비 공장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한국자동차경매장의 조직은 임원으로 회장, 대표이사, 이사가 있으며, 팀[부서]은 영업팀, 고객지원팀, 영업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 TV 중고차 시장 정규 프로그램을 방영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에는 온라인 사업을 확대 개편하여 매장에 있는 모든 매물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하였다. 현재 온라인 사업을 통하여 자동차 상담 서비스, 나눔 경매, 옥션 자동차(motors.auction.co.kr) 등의 온라인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 8년부터는 국내 최대 자동차 백화점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하였다.

한국자동차경매장은 중고 자동차를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경매장이다. 경매장에서 자동차를 출품[매각]할 경우 전문 요원이 자동차의 성능 검사를 객관적으로 실시 평가하고, 매주 자동차 시장의 거래 가격을 참고로 하여 최저 경락 희망 가격을 결정한 후 경매로 매각 처분하게 된다. 이때 최저 경락 희망 가격 이하로는 매각하지 않는다.

또한 중고 자동차 경매 제도를 통해 1대 다수의 경합을 유도하여 가장 높은 가격의 응찰자에게 경락의 결정으로 매각하도록 함으로써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일반인이 경매에 참여할 수는 없으나 입찰된 차량을 구입할 수는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은 중고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팔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