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및 하안동 일부 지역에 대한 도시 기반 시설 설치, 건축물 정비 및 경관 조성 계획.

[개설]

지구단위계획은 종전의 「건축법」에 의한 도시 설계와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 계획을 통합하면서 생긴 제도로 도시 내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또는 도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다. 즉 광역도시계획,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과 도시계획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수립하는 도시 계획[재정비] 및 관련 계획의 취지를 살려 토지 이용을 구체화·합리화하고 도시의 기능 및 미관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시 내 일정 구역에 대하여 도시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건축물 등을 정비하며 가로 경관 등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다.

또한 지구단위계획은 계획 수립 시점으로부터 10년 내외의 기간 동안에 나타날 여건 변화를 고려하여 지구단위계획 구역과 주변의 미래상을 상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계획으로 기존 시가지의 정비 관리 보존 또는 신시가지의 개발 등 그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목표에 따라 도시 기반 시설을 설치하거나 건축 기준을 제시하는 등 부문별 계획이나 상세 정도를 달리하여 정할 수 있다.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토지 이용을 합리화·구체화하고 도시 또는 농촌·산촌·어촌의 기능의 증진, 미관의 개선 및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계획이다. 그러나 계획 관리 지역 또는 개발 진흥 지구를 체계적 계획적으로 개발 또는 관리하기 위하여 용도 지역의 건축물이나 그 밖의 시설의 용도 종류 및 규모 등에 관한 제한을 완화하거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을 완화하여 수립하는 계획인 제2종 지구단위계획과는 구분된다.

광명시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광명시의 철산주공 2, 3단지 및 하안주공 1, 2단지와 철산동 단독 필지에 대하여 도시 관리와 토지 이용의 합리성을 기하기 위해 도시 기반 시설 을 설치하고 건축물 등을 정비하는 계획이다.

[변천]

2001년 5월 18일 용역 착수에 이어 2002년 7월 지구단위계획[안]이 작성되었다. 2002년 10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신청을 했으며 11월 지구단위계획 신청을 하였다.

2003년 2월 10일 지구단위계획 구역 결정 신청을 했으며 6월 30일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결정되었다. 2003년 8월 지구단위계획[안]이 작성되었으며 10월 지구단위계획이 수립 완료되었다.

[현황]

광명시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철산주공2단지·철산주공3단지 및 하안주공1단지·하안주공2단지와 철산동 단독 필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총 면적은 85만 5,261㎡에 달하며 구역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철산3동 주공 3단지는 삼성, 엘지를 사업 시행자로 하여 17동[34층] 규모에 2,072세대를 수용한다. 하안1동 주공 본2단지는 두산을 사업 시행자로 하여 9동[37층] 규모에 1,248세대를 수용한다. 하안1동 주공 본1단지는 대림, 동부를 사업 시행자로 하여 27동[33층] 규모로 2,815세대를 수용한다.

[의의와 평가]

광명시 관내의 도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지구 단위 계획으로 해당 구역 내의 친환경적 도시 환경 조성과 도시 개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