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 내에 있는 바위. 바위 위에서 거문고를 빠르게 연주했다 하여 탄금암(彈琴岩)이라 하며, 바위 측면에 ‘탄금암(彈琴岩)’이라고 새겨져 있다. 후손들에 의하면 이 바위는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생전에 거문고 연주를 즐겼던 곳이라고 전한다. 오랜 세월 탄금암이라 전해진 것으로 볼 때 이원익 생전에 글자를 새겼을 것이라 여겨진다. 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