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이원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재치로 육방관속을 제압한 오리 이원익」은 광명시의 대표적인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여 충청도 서산면의 수령으로 부임했는데, 육방관속이 어리다고 우습게 보자 능란한 말로 그들을 제압했다는 재치담이자 인물담이다.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
권행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시조 권행(權行)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본명은 김행(金行)인데, 고려 태조와 함께 후백제군을 격파하고 고려 창업에 큰 공을 세운 공로로 태사(太師) 직위에 오르면서 권씨 성을 하사받고 안동을 식읍으로 받았다. 이에 후손들이 안동을 본관으로 삼았으며, 14세손을 전후하여 크게 14파로 나누어졌다. 고려시대 추밀원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