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을 연결했던 고개. 석고개는 도덕산의 한 줄기였으나 도시 개발로 깎여나가 철산2동이 된 광명산과 도덕산 사이의 고갯길이었다. 고개 부근에서 발원한 개천이 광명사거리를 따라 목감천으로 흘러들어 갔다. 조선시대에는 험한 지형 때문에 도적이 들끓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일제강점기에 원광명 지역에서 안양천의 제방을 쌓으러 부역 나가던 길이기도 했었는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