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3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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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明金吾契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347길 5-6[소하동 1074-13] 충현 박물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윤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3월 23일 - 광명 금오계첩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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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광명 금오계첩 경기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제작 시기/일시 | 1714년 - 광명 금오계첩 제작 |
현 소장처 | 충현박물관 - 경기도 광명시 오리로 347길 5-6[소하동 1074-13] |
성격 | 계회첩 |
작가 | 이인복 |
소유자 | 충현 박물관 |
관리자 | 충현 박물관 |
문화재 지정번호 | 경기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충현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계첩.
[개설]
‘금오(金吾)’는 왕명(王命)을 받아 범죄 조사와 범법자 처리를 담당한 의금부 도사(義禁府都事)의 별칭(別稱)이다. 광명 금오계첩은 1714년(숙종 40) 11월 의금부 도사에 임명된 이인복(李仁復)[1683~1730] 등 10인이 면신례(免新禮)의 준비물로 제작한 계첩(契帖)이다. 충현 박물관 일대는 청백리(淸白吏) 재상으로 알려진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던 곳으로, 충현 박물관에는 이원익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 및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광명 금오계첩은 2010년 3월 23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특징]
의금부 청사를 그린 그림 한 점과 참석자들의 인적 사항을 기록한 좌목(座目) 한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 부분은 의금부의 관아 건물과 그 내부의 낭관 청사에서 가진 계회의 장면을 그린 것이다. 의금부는 그 임무의 중대함으로 인해 건물의 외관도 다른 관아보다 웅장하며 권위와 위용을 갖추고 있었다.
신임 관원이 광명 금오계첩을 제작한 것은 『금오 헌록(金吾憲錄)』에 있는 “면신일(免新日)에 첩(帖)을 나눈다. 이것은 옛 규례(規例)이다. 반드시 분첩(分帖)을 한 연후에 허참(許參)할 일[免新日分帖自是舊規必待分帖然後許參事]”이라는 규정 때문이었다. 즉 의금부 도사에 임명된 신임 관원은 신고식인 면신례를 치를 때 반드시 계첩을 준비하여 선배 관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관행이었다. 면신례는 조선 관료 사회에서의 독특한 통과 의례이자 신고식 관행이었다.
[의의와 평가]
광명 금오계첩은 의금부의 면신례 관행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계회첩으로서 조선 후기 계회도 및 기록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