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에서 소하1동 시흥대교에 연결되는 도로.

[명칭유래]

2009년에 광명시에서 도로명을 재정비하면서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도로라고 하여 금하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원]

금하로는 연장 7.6㎞, 폭 30m, 왕복 5차선에서 6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건립경위]

금하로는 소하 택지 개발 및 역세권 택지 개발 사업, 신촌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 소하동 지역 개발 사업으로 광명동 및 시흥시나 부천시 지역으로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기존의 소하로 구간을 시흥시계까지 연장한 것이다.

[변천]

소하1동 시흥대교에서 가리대삼거리까지 구간을 소하로라 하였으나, 기존의 소하로를 가리대~구름산터널~밤일~광명7동의 광명로와 교차하여 학온동의 노온사교까지 확장하면서 금하로로 도로명이 변경되었다. 한편, 광명로에서 시흥시계인 노온사교 구간은 2007년 8월에 착공하여 2년의 공사 끝에 2009년에 연장 620m, 폭 25m의 5~6차선 도로로 완공되었다. 기존의 소하로는 소하택지개발지구와 신촌 주거 환경 개선 지구를 연결하는 도로로 도로명을 바꾸었다.

[현황]

금하로는 노온사동에 있는 노온사교에서 광명시의 주산 중의 하나인 구름산을 관통하여 소하1동 시흥대교에까지 이르는 도로이다. 2009년 현재 구름산터널과 밤일로 구간에 생태통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금하로의 개통으로 광명시 동쪽 소하동 지역에서 광명시 서쪽 광명동과 학온동 지역으로의 통행에 필요한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 시 하안동과 철산동 번화가를 경유하지 않게 되었다.

도로변의 주요 시설로는 소하1동주민센터 및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소하초등학교, 소하중학교, 소하고등학교, 구름산터널, 밤일마을 음식거리, 노온정수장, 한국전력공사 영서변전소, 노온사교, 시흥대교가 있다. 1905년에 언더우드에 의해 창립된 것으로 알려진 하안교회와 충주평씨·전주이씨 후손의 묘역이 있다. 자연마을로 신촌마을·가리대·밤일마을 등이 있었는데, 소하1동의 신촌마을은 신촌마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폐동되었고, 가리대는 마을을 관통하는 금하로가 확장되면서 원래의 마을 형태가 바뀌었다. 하안1동의 밤일마을은 마을 앞으로 금하로가 지나게 되면서 마을은 폐동되고 주민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