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의 목감천에 있는 능촌교에서 하안3동 안양천로의 금천교에 연결되는 도로.

[명칭유래]

2009년에 광명시에서 도로명을 재정비하면서 노안로에서 범안로로 도로명을 변경하였다. 노안로는 노온사동에서 하안동까지의 도로라는 행정구역명을 반영한 것이나, 도로명이 범안로로 변경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범안로는 보통 사람들이 평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제원]

범안로는 연장 12.9㎞, 폭 38m, 왕복 6~8차선에 이르는 도로이다.

[변천]

범안로[구 노안로]는 경기도 시흥시청으로 가기 위한 길이었다. 1996년에 확, 포장되어 광명시 서쪽 지역에서 하안동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광명시 동쪽 지역인 철산동·하안동·소하동에서 제2경인고속도로로 접근하기가 편리하다. 광명시는 2006년에 광명7동 광명로에서 시흥시 과림동 과림사거리를 잇는 왕복 2차선 도로를 4차선의 폭 25ｍ로 확장하였다. 고속철도 KTX 광명역 연결이 쉬워지고 수인산업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광명시는 물론 서울특별시 서부권과 부천시·시흥시 등에는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황]

범안로는 광명시 서부권과 동부권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범안로 구간은 도덕산이 끝나고 구름산이 시작되는 지점이어서 터널 없이 동서 지역이 도로로 연결된다. 도로변의 주요 시설로는 광명우체국, 온신초등학교, 광명IC, 능촌교, 금천교, 애기능저수지, 밤일음식점거리, 안터생태습지공원이 있다. 문화재로는 사적 제357호인 영회원(永懷園)이 있다. 자연마을인 아방리[능촌]·벌말·안터·술청거리가 있으나, 하안사거리에 위치했던 벌말[하평리]은 하안지구 택지 개발로 폐동되어 하안주공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