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명시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개설]

장애인의날 주간기념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를 구호로 4월 장애인의날 주간을 기념하여 개최되고 있다. 1부 걷기 대회와 2부 문화 축제로 나누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일정 거리를 완주하며, 또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공연하는 문화 축제와 다채로운 행사들로 이루어진다.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 사회 통합을 위하여 광명시의 주요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장애인의날 주간기념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광명시가 장애인의날을 기념하여 전체 지역 사회 단위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사는 소중한 가치를 심어 주는 행사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3년 4월 12일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1부에서는 식전 행사로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 성악가의 공연, 지역 내 대학교 응원단의 폐기 넘치는 응원, 52사단 군악대의 희망찬 합주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장애·비장애 청소년의 사회 통합에 대한 소망을 담아 소망 선언, 걷기 선언이 이루어진다. 기념식 이후 철산초등학교에서부터 광명시 실내체육관까지 1.3㎞ 구간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장애 인식 개선 피켓을 들고 함께 걷는다.

2부에서는 광명시 실내체육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평화방송 장애인의날 특집 공개 방송과 연계하여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의 공연, 인기 연예인의 공연으로 문화 축제를 연다. 이벤트 행사로는 대한안마사협회 시각 장애인이 함께하는 안마 체험, 아로마 손마사지, 케리커쳐 작가 안중걸과 함께하는 얼굴 그리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함께하는 시각 장애인 체험, 지체·청각·시지각 협응 장애 체험, 후원 물품으로 진행되는 미니 바자회, 성인 직업 훈련생의 생산품 전시 및 판매, 도예 체험 등이 이루어진다.

[현황]

장애인의날 주간기념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광명교육청 등 지역 사회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원 봉사로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 가고 있다. 장애인에게 사회 진입을 위한 재활 자립 의욕을 북돋우고 장애인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여 광명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사회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제7회 장애인의날 주간기념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는 ‘우리 하나 되어 세상 밖으로 2009’라는 주제로 2009년 4월 11일 약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자들이 일대일 짝꿍 맺기로 철산초등학교에서부터 광명시 실내체육관까지 1.3㎞를 함께 걸어 완주하였다. 진행에는 자원 봉사자 980여 명이 도움을 주었고, 광명지역 라이온스클럽 외 32개의 기업 및 개인이 후원하여 아름답게 하나 되는 행사가 되었다. 도착 지점에서는 장애·비장애 문화 축제가 평화방송 장애인의날 특집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장애 체험, 시각 장애인 안마 체험, 직업 훈련생의 생산품 전시 등 총 8개의 상설 체험장 및 이벤트가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