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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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駕鶴洞-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Yi Yongrim in Gahak-d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324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양철원 |
성격 | 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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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900년대 초[추정]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324 |
소유자 | 이용림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개항기 전통 가옥.
[위치]
가학동 이용림 가옥은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324번지에 있다. 옛 공판장 가까이 위치한다.
[변천]
가학동 이용림 가옥 안채의 마루에 반자가 쳐져 있어 어쩔 수 없이 이용림의 기억으로 따지자면 건축 연대는 1900년대 초로 짐작된다. 이용림의 말에 의하면 시집 올 당시부터 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용림은 1915년생 토끼띠로, 18세인 1932년 동짓달에 서울 목동에서 이곳으로 시집을 왔다고 한다.
[형태]
서쪽의 높은 지대가 갑자기 경사를 낮추어 가학동 이용림 가옥 집터에 와서 얌전하도록 터를 다졌다. 여기에 ‘┌’형의 안채와 ‘┚’형의 사랑채가 반듯하게 튼 ‘ㅁ’자를 구성한다. 즉 우상(右上)과 좌하(左下)가 트인 ‘□∕’ 배치이다. 안채는 신좌을향(辛坐乙向)의 동향집으로, 실제적으로는 정동에서 남쪽으로 10도 정도 틀어졌다. 원래 초가 홑처마였는데, 현재는 안채와 사랑채가 검정 시멘트 기와를 인 팔작지붕이다. 안채의 부엌 뒤편에 장독대가, 날개에는 광이, 앞 안마당에는 우물이 있었다.
[현황]
골목과 인접한 대문을 넘어 시멘트로 포장한 방형의 안마당을 끼고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와 사랑채 모두 골목과 인접하여 있으며, 담장 역시 시멘트 벽돌 담장으로, 도로 개설에 따라 집의 전체적인 모습이 축소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용림의 말대로 원래 부지는 지금보다 넓었으나 도로에 많이 속하면서 대지가 줄어든 것 같다.
[의의와 평가]
안채의 개조가 심각하다. 1900년대로 건축 연대를 추정하나 이곳 집들이 대부분 1950년 6·25전쟁을 겪고 재건된 상태라 의심이 간다. 건물의 보존 상태 또한 부실하여 보존할 가치와 건축적 가치가 없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