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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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燕行日錄 |
영어음역 | Yeonhaengilrok |
영어의미역 | Bejing Travelogue by Jeong Wonyong in 1831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영자 |
[정의]
조선 후기 광명의 대표적 문신인 정원용(鄭元容)이 쓴 연행(燕行) 일기.
[편찬/발간경위]
『연행일록(燕行日錄)』은 정원용[1783~1873]이 1831년(순조 31) 10월 16일 동지겸사은사의 정사(正使)로 한양을 떠났다가 청나라에서 귀국하여 의주에 머물던 1832년 3월 11일까지 약 5개월간의 기행 일기다. 청나라에 들어가기 전의 일은 기록하지 않고, 11월 20일 압록강을 건너 청나라에 들어갈 때부터 기록한 글이다. 1962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영인(影印) 출판하였다.
[서지적 상황]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으로, 1권 1책의 필사본이다.
[형태]
표제는 ‘연행일록(燕行日錄)’이다. 크기는 가로 15.4㎝, 세로 22.5㎝이다.
[구성/내용]
일기문 형태로, 내용은 각 지역의 연혁, 경관, 유적에 대한 감상이 주를 이룬다. 풍속과 날씨 등을 매일 정확하게 기록하고,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번창한 것에 놀라면서도 청나라를 만주족이 세웠다는 것에 비하하는 마음을 보였으며, 피상적이나마 서양인을 만난 사실 등을 형식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유로이 기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연행일록』은 조선의 사대부가 청나라의 문물을 접하며 바라본 일기로서, 당대 청나라의 현실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