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곳.

[개설]

2010년 현재 광명 지역에는 일반음식점업, 한식점업, 중국음식점업, 일본음식점업, 서양음식점업, 기관구내식당업, 기타일반음식점, 피자·햄버거 전문점, 분식·김밥 전문점, 주점업, 일반유흥주점업, 무도유흥주점업, 간이주점업, 다과점, 제과점업, 찻집 등 다양한 유형의 음식점들이 있다. 2002년의 자료를 통해 광명시의 음식점 분포도를 보면 철산3동이 406개소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는 광명4동이 285개소로 많다. 반면 학온동은 31개소로 가장 적고, 철산1동도 50개에 불과하다. 철산3동에 음식점이 많은 것은 먹자골목이 집중된 번화가이기 때문이며, 학온동은 자연 촌락이 중심을 이룬 곳이어서 상대적으로 음식점이 적은 것이다.

[변천]

1999년부터 2004년, 2007년 광명시에서 작성한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보고서」를 보면, 음식점업은 전반적으로 조금씩 증감을 반복하는 추세이다. 1999년에는 2,516개소였으나 5년 후인 2004년에는 2,575개소, 2007년에는 2,432개소로 큰 변동이 없다. 다만 한식점이 1999년에 923개소[2,344명 종사]에서 조금씩 증가하여 2003년에는 1,092개소[3,019명 종사], 2007년 1,072개소로 성업 추세이나 중국음식점과 일본음식점, 서양음식점 등은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기할 점은 피자와 햄버거 및 치킨 전문점 등은 계속 증가하여 밝은 전망을 보여 주고 있다.

주점업 중에서 일반유흥주점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무도유흥점 및 간이주점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제과점은 1999년에 70개 점포[174명 종사]에서 매년 줄어들어 5년 만인 2004년에 25개 점포[79명 종사]로 감소되었으며, 2007년에는 15개 점포[52명 종사]로 축소되었다. 최근에 제과점이 사양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찻집도 대폭 감소하고 있다. 피자와 햄버거 및 치킨 전문점이 증가하는 반면 제과점이 축소되는 것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피자·햄버거·치킨을 많이 먹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제과를 덜 사 먹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