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1251 |
---|---|
한자 | 具軍服 |
이칭/별칭 | 동다리 |
분야 | 생활·민속/생활,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덕묵 |
[정의]
경기도 광명시의 대표적 인물인 정원용의 구군복.
[개설]
구군복(具軍服)은 조선시대 문관과 무관들이 갖추어 입던 군복이다. 정원용(鄭元容)[1783~1873]이 입었던 구군복은 1968년 12월 12일 중요민속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머리에는 짐승 털을 가공하여 만든 전립을 쓰고 두루마기와 비슷한 모양이나 뒤가 트여 있는 협수를 입고 그 위에 소매와 무, 앞섶이 없는 푸른색의 전복을 걸쳤으며, 가슴에는 전대를 둘렀다. 등에는 가죽으로 만들어 활과 화살을 넣어두던 통개를 메고, 손에는 환도와 채찍이 달린 지휘봉[등책]을 들고 사슴 가죽으로 만든 목화를 신었다. 정원용의 구군복은 주황색 깃에 붉은색 소매가 달려 있는 협수와 그 위에 입던 푸른색의 전복, 그리고 가슴에 둘렀던 남색의 전대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