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2동에서 발행되는 광명 지역 어린이 신문.

[창간경위]

‘어린이 스스로에 의해 정보가 걸러지고 나누는 것과 민주적인 질서에 대한 사회성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전국에서는 최초로 1995년 9월부터 광명문화원에서 『광명어린이신문』을 발행하게 되었다.

[형태]

전체 8면으로 발행되고 있다.

[구성/내용]

어린이와 관련이 있는 놀이 문화에 대한 소식들과 특집, 지역 소식 및 토론, 논술, 유머 등으로 지면이 구성되었다.

[변천과 현황]

『광명어린이신문』은 문화학습부, 시사여론부, 지역소식부, 학교사회부 등 네 개의 부서로 나뉘어 활동했다. 1997년 IMF 당시에는 어른들의 에너지 절약을 촉구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 참여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이후 어린이 기자단은 기자교실과 기자단으로 나뉘어 기자교실을 통해 기자로서의 소양과 기초 글쓰기를 배우고 1학기를 수료한 후 기자단으로 올라가 어린이 신문 제작에 적극 참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발행 초창기에는 광명문화원 임원진의 지원으로 월 1회 신문을 발간하기도 했으나 이후 분기당 1회로 변경되었다. 2008년 제76호까지 『광명어린이신문』으로 발행하다가 2009년부터는 콘텐츠를 바꿔 『역사신문』이라는 제호로 발행하고 있다. 『역사신문』에서는 광명의 역사와 인물, 나아가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을 어린이 수준에 맞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국에서는 최초로 지역에서 어린이가 직접 취재하는 등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신문을 만들었다는 것과 어머니들이 참여하는 학부모 편집 회의를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참여를 이끄는 등 신문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