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연극 단체.

[설립목적]

광명시민극단 시선은 공동체 연극을 통해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사람들의 일상과 분리되지 않는 연극을 지향하며, 지속적이고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포함한 연극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광명문화의 집 주부연극반 동아리로 시작하여 2005년 광명시민극단 시선을 창단하였다. 2007년 공동체연극아카데미 제1기, 2008년 제2기, 2009년 제3기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극단을 이끌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정기 교육 과정인 공동체연극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연극의 기본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상반기와 하반기 총 8회에 걸쳐 강좌를 진행하고 워크숍을 열고 있다. 단원을 포함하여 연극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로 대상을 확대 진행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연극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하고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사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연극제에 참여하여 연 1회 이상 정기 공연을 하고 지역 예술제 참여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연대 모임 등을 통하여 네트워크 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활동사항]

2005년 아줌마 뮤지컬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를 공연하였고, 2006년 「홍도야 울지 마라」, 2007년 「작은할머니」·「아름다운 사인」, 2008년 「나폴레옹 코냑」, 2009년 「쑥부쟁이」, 2010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공연하였다.

[현황]

광명시민극단 시선은 공동체 연극을 지향하는 단체로 2009년 이후 회비와 후원금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어 조직적이고 독립적인 체계를 갖추고 독자적인 공연과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활동하고 있다. 조직은 회장, 총무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연극은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특성을 지니며, 깊은 자아 성찰과 인간관계, 긴 시간의 조직적 호흡도 필요하다. 연극이 지닌 드라마적 특성은 스토리를 전제로 하며 이 스토리는 주민들의 일상과 만나 일상을 무대화하는 측면이 있다.

또한 공동체 연극은 기존의 연극이 일상과는 동떨어진 새로운 설정[무대와 스토리, 인물 등]으로 관객과 유리되어 만나는 것과 달리 일상의 현장을 무대로 하고 주민들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그 이야기들을 주민들 스스로가 무대에 올라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극이다. 이처럼 광명시민극단 시선은 전문 예술가들의 경계를 뛰어넘는 색다른 공연 행위를 통해 기성의 형식과 내용을 파괴하고 공동체의 힘으로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