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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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明文化院 |
영어공식명칭 | Gwangmyeong Cultural Cen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2[하안동 6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금향 |
설립 시기/일시 | 1992년 4월 - 광명문화원 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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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2005년 7월 - 광명문화원 경기도 광명시 시청로 20[철산3동 222-1]에서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2[하안동 683]로 이전 |
최초 설립지 | 광명문화원 - 경기도 광명시 시청로 20[철산3동 222-1] 광명시민회관 |
주소 변경 이력 | 광명문화원 -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2[하안동 683] |
현 소재지 | 광명문화원 -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42[하안동 683] |
성격 | 문화·예술 기관 |
전화 | 02-898-0900 |
홈페이지 | 광명문화원(http://www.gmcc.or.kr) |
[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
[개설]
지방 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지역 문화의 진흥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광명문화원은 광명시의 문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다.
[설립 목적]
광명시 문화·예술의 보존 및 보급, 광명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교류와 네트워크 등을 통해 광명시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하고자 1992년 4월 개원하였다.
[변천]
1980년대 말부터 지역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체적으로 문화 활동을 전개해 오다가 1991년 5월 광명문화원 설립위원회를 조직하고 광명문화원 설립 총회를 개최하였다. 다음 해인 1992년 4월 사단법인 광명문화원을 설립, 초대 원장은 박병옥[경기학원 원장], 부원장은 정재근[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취임하였다. 당시 광명문화원은 독립된 원사 없이 광명시민회관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광명시민회관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광명문화원은 광명시 대표 인물인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1547~1634]의 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같은 해 9월 제1회 오리문화제를 개최하여 새로운 지역 축제의 장을 열었다. 또한 동(洞)을 중심으로 광명문화원 회원 조직을 확대하면서 문화원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하였다.
1994년 「지방문화원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비영리 특수 법인으로 전환하여 2대 원장으로 정원조[정원조한의원 원장]가 취임하였고, 사무국장으로 문화운동가 윤철이 부임하면서 광명문화원은 광명시 문화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였다.
1995년 광명문화원은 전국 최초로 『광명어린이신문』을 창간하면서 지역 사회 어린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뒤이어 어린이 연극단을 창단하여 어린이 문화 영역과 지역 사회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광명어린이신문』은 관내 어린이의 소식과 활동,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광명 지역에서 작은 언론 기능을 담당하였고, 창조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었으며, 중국·일본과의 해외 교류를 통해 민간 외교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이 시기는 청소년 문화와 관련 공간이 전무하였기에 광명문화원은 청소년 연극단, 영상단, 만화 창작단 등의 동아리를 육성하고 지원하면서 빈약한 청소년 문화 지대에 비상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노래 교실, 주부 연극단과 영상 동아리 해오름영상단을 결성, 육성하면서 문화의 소외 계층인 주부들의 문화 저변 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1996년에는 ‘좋은 아버지’라는 모임을 만들어 사회 활동에만 국한되어 있던 아버지의 위상을 가정과 지역 사회 활동으로 변환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광명문화원은 1999년 개관한 광명5동 광명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하였으나, 2021년 현재 광명문화의집은 광명문화재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다. 2002년 경기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면서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하여 독립된 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져 2003년 독립 원사 건립 사업이 확정되고, 2005년 준공하였다.
광명문화원은 2005년 7월 철산동 광명시민회관에서의 10년 시대를 마감하고 하안2동에 신축한 광명문화원 원사 건물로 이전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하였다. 또한 같은 해 9월 원사에 하안문화의집이 개관하면서 광명문화원이 운영을 위탁 운영하였으나 2021년 현재는 광명문화재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명문화원은 2003년 문화관광부의 사무국장 공채 지침에 따라 실무 역량의 전문성을 강화하였고, 2004년 정기총회에서 급변하는 문화 환경에 발맞추고 실질적인 봉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문화원장의 임기를 4년 중임에서 2년 중임으로 단축하였다.
역대 광명문화원장은 초대 박병옥[1992년 5월~1994년 9월], 2~4대 정원조[1994년 10월~2004년 1월], 5~6대 안수남[2004년 2월~2007년 1월], 7~8대 안병식[2007년 2월~2008년 1월], 9대 윤철[2008년 2월~2011년 1월], 10~11대 이영희[2011년 2월~2017년 1월], 12대 안성근[2017년 2월~2021년 1월]이 역임하였으며, 2021년 2월 제13대 윤영식 원장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명문화원에서는 주요 사업으로 초기부터 지역 문화 개발 및 보급, 향토사 보급 확대, 문화 교육 실시, 지역 문화 활성화, 문화 정책 사업, 문화학교 운영 등을 추진하여 왔다. 특히 문화학교에서는 역사, 문화, 예술 강좌 및 문화 체험 답사 등 다양항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지역 문화 행사로 오리문화제와 민속예술제를 주관하고 있으며, 향토사 보급 확대를 위하여 향토 문화 답사, 향토 역사 인형극, 향토사 발간, 향토 인물 콘텐츠 개발, 광명학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문화 교육 사업으로는 어린이 기자단 운영 및 전통애(愛)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지역 문화 활성화 사업으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 정책 사업으로 광명 아카이브 프로젝트 ‘담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광명 시민의 아카이브 활동을 통해 광명의 문화 자산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상별로 보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시의 유적과 문화 시설을 직접 탐방하여 아이들에게 광명시를 고향으로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젝트인 향토사 조사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실버 문화 사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 사회에게 환원하고자 광명의 실버 세대들이 자체 사업단을 꾸려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실버 문화 교양 강좌, 실버 인형 극단, 안양천 지킴이 등을 지원하고 있다.
1992년부터 시작된 광명시의 가장 큰 축제인 오리문화제는 광명문화원이 중심이 되어 오리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시민과 지역 기관, 단체와 함께 기획하였다. 1995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민주 질서와 사회성 양성을 위하여 어린이 기자단이 만드는 『광명어린이신문』을 창간하고 꾸준히 발행하고 있다.
2000년대로 들어서며 광명문화원은 1인 1악기 연주 운동을 전개하여 재즈와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토요상설무대와 금요 시네마위크, 클래식과의 만남인 목요상설무대, 거리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콘서트로 음악 도시 광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한편 광명시의 문화 자원 발굴을 위하여 2013년 향토사연구소가 활동을 시작하여 2015년 광명역사문화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특히 2014년부터는 광명 바로알기 프로젝트로 ‘광명학’ 강좌를 개설하여 광명의 역사를 비롯하여 인물, 마을 이야기를 통해 애향심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광명문화원은 향토 조사 보급 사업, 지역 문화 행사 개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구와 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2020년 경기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되었다.
[현황]
광명문화원의 조직은 원장과 사무국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문과 자문위원회, 감사 등이 문화원 운영 및 사업에 관한 조언을 해 주고 있다. 사무국은 문화1팀, 문화2팀, 운영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명문화원의 부설기관은 광명역사문화연구소, 지역문화해설사, 향토실버인형극단, 구연활동가가 있으며, 동아리는 통기타 ‘아키모’, 경기민요 ‘한강수’를 비롯하여 6개가 있다. 광명문화원 원사는 대지 약 3만 7000평[약 12만 2314㎡], 건축 연면적은 약 700평[약 2,314㎡]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광명농악홀과 시설 관리 사무실이 있다. 1층에는 농악사무실, 사무국, 강좌 2개소, 원장실, 유아놀이방, 다목적실 등이 있고, 2층에는 하안문화의집, 강의실, 광명문화극장[공연장]이 자리한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2021년 현재 광명문화원 내 문화 활동은 중지되거나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는 등 원활한 문화 강좌의 운영은 힘든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광명문화원은 광명 문화의 계승 및 보존과 문화 개발이라는 문화원 설립 목적에 맞게 광명 시민의 문화 감수성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광명 지역의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흔적과 자취를 기록하고 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계승과 보존 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의 구심점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