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명문화원에서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문화장터.

[연원 및 개최경위]

도토리문화장터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 직접 도토리문화장터에 가게를 신청하고, 물건을 판매하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시장 경제에 대한 감각을 배우고 이익금 중 일부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함으로써 나누고 더불어 사는 정도 함께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 2006년 광명어린이문화장터가 2007년 도토리문화장터로 변경되었다.

[행사내용]

‘나눔의 놀이터! 자연의 놀이터 2007 도토리문화장터’는 광명 『어린이신문』 창간 기념행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어린이문화장터행사로 어린이들이 벼룩 장터를 통해 경제관념과 아껴 쓰고 재활용하는 환경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어린이 벼룩시장 나눔 마당과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나눔 마당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각자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 문구, 의류, 책 등 다양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가게 주인이 되어 판매한다. 이들은 사업자등록증을 발부받고 스스로 물건의 가격을 매겨 홍보와 판매 활동에 나섬으로써 직접 경제 활동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물건을 교환하고 재활용함으로서 아나바다 운동에 동참하고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기쁨도 경험하게 된다. 이 밖에 곤충 및 수생 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놀이터인 ‘온새미로 놀이터’, 헤드페인팅, 방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마당, ‘Fun Fun 도토리 월드’, 발표회 및 장기 자랑을 볼 수 있는 공연 마당 ‘도토리 끼-재기’ 등이 진행된다. 광명문화원 하안극장에서 인형극과 하안문화의 집에서 연극을 상연하였다.

[현황]

광명문화원이 주최하는 어린이 문화 축제인 ‘2008 도토리문화장터’가 10월 25일 광명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관념 키우기와 재활용의 의미를 깨닫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어린이 벼룩 장터’를 비롯하여 어린이들의 장기 자랑인 ‘도토리 끼-재기’, 어린이들이 스스로 참여한 연극 공연 「웰컴 투 자연」, 인형극 「여장부 강빈」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비가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광명문화원 앞 운동장에서 문패 만들기, 이면지로 노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펼쳐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커다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