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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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化藝術學校 |
영어의미역 | Neobudae Culture and Art Schoo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170 광명5동주민센터 2층[너부대로35번길 2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나도은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광명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설]
너부대문화예술학교는 광명시의 시 보조금 사업으로, 기존 사업을 총괄 평가한 후 지역 사회에서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광명문화의 집이 취해야 할 방향의 하나로 2008년 3월에 개설된 지역 사회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나도은, 정현혜, 김현수, 정희진 등이 주도하였다.
[교육 내용]
7~8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연극놀이로 쑤~욱, 쑥!’은 부모와 아이가 다양한 연극 놀이적 기법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성 표현법을 배우고, 몸과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입문-화인(畵人)을 꿈꾸다’[가제]는 미술의 기초부터 충실히 다지며, 미술만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그리는 작업 그 자체의 즐거움을 몸소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오감풀장(場):예술놀이터’는 지역의 자연 자원인 안터습지, 너부대공원 등을 활용한 예술 놀이[생태, 미술, 연극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닫힌 감성을 깨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현황]
너부대문화예술학교는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부터, 생활 속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전통 문화와 생활 문화의 영역을 발굴하고 그 안에서의 장인, 달인들을 주민 강사로서 주체화하여 지역을 문화 예술 공동체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2010년에는 질적으로 고양된 지역 생활 문화운동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24절기를 대상으로 하여 세시풍속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문화 재현 사업[아틀리에]과 동네한바퀴[생활 문화 예술 강좌로서 동네길 조성 사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아리 활동의 주제와 활동의 범주를 예술에서 문화와 복지로 범위를 넓히고, 동네에 담겨진 생활 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확장시킬 동네 문화꾼들과 동네 이야기꾼들을 발굴하여, 생활의 공간을 생명력 있는 공간, 즉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 데 주축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존 주민 동아리들, 주민 활동가들의 힘이 많은 보탬이 되었다. 핵심적인 것은 기존에 존재해 왔던 행정 조직과 수많은 관변 조직, 자생적인 이익 단체 등과의 의미 있고 실익 있는 협조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이며, 이것 역시 지역에서 뿌리박고 있는 주민 활동가들의 책무로 다가설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