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마임 공연.

[연원 및 개최경위]

가족마임콘서트는 2006년 ‘12월의 푸른 밤’이란 주제로 2년째 입장료 1,000원으로 공연을 하였다. 공연 문화를 단돈 1,000원으로 마음껏 누리게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제값을 다 치르게 해 바른 관람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기도 하였다. 강지수[광명7동, 남, 41세]가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공연 기획을 세운 때는 4년 전 한 초등학교 운동장 구석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중학생을 꾸짖으며 “2년 안에 너희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 주겠다”라고 약속을 하면서부터라고 한다.

[행사내용]

몸짓굿 스튜디오에서 대표작인 「판초의의」와 「풍장」을 선보였으며, 인간의 깊은 내면을 몸짓만을 통하여 표현하였다. ‘연극이 소설이라면 마임은 시(詩)다’라고 하듯, 자신과 옆 사람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사람과 사람이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무대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황]

제4회 가족마임콘서트는 2009년 12월 4일[금] 오후 8시, 5일[토] 오후 3시, 8시, 6일[일] 3시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중3, 고3 시험 따위에 지친 그대 오시라! 머리 식히고 감성(感性) 채우러’라는 부제로 이루어졌다. 티켓은 ‘수험생의 행복’ 예약을 신청한 청소년 300명 선착순 천 원!과 ‘청소년의 행복’ 그 밖의 청소년 예약을 신청한 500명 선착순 삼천 원!으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었다. 일반인도 예약하면 20% 할인을 하였고, 현장 판매는 일반 15,000원, 청소년 10,000원, 4인 가족권 30,000원이었다.

제작은 몸짓굿 스튜디오, 주관은 푸른몸짓프로젝트, 후원은 경기문화재단, 한국마임협의회,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극연구소, 광명문화의 집, 동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시민극단 시선 등에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