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명시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에 개최하는 행사.

[개설]

정월 대보름은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부른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정월 14일을 작은 보름, 15일을 큰 보름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이날을 상원(上元)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중원(中元)[7월 15일], 하원(下元)[10월 15일]과 연관해서 부르는 한자어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정월대보름축제는 광명시에서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윷놀이, 길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꾀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행사내용]

정월대보름축제는 길놀이, 광명농악 축하 공연, 아방리 줄다리기 발표회, 달집태우기 등 정기 행사와 민속경연한마당으로 모래 가마 지고 일어서기, 줄다리기, 널뛰기, 투호 던지기, 여성팔씨름대회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 대회로 진행된다.

2009년에는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행사와 다양한 경연 대회로 진행되었다. 참가 단체는 각각 25명씩 참가하였고, 시민 단체, 새마을운동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 농악 남부팀, 농악 북부팀 등으로 5개 팀이 서로의 단합을 보여 주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단체로 투호 던지기, 윷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을 겨루었다. 종합 우승은 광명적십자사운동협의회, 2등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명시지부가 차지하였다.

[현황]

2010년 정월대보름축제에는 광명농악연합회, 아방리 민속보존회, 광명생활체육회,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구협의회, 한국연예인협회 광명지부 등의 단체와 광명시민들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