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중음악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광명음악축제는 ‘21C 최고의 음악 콘텐츠가 살아 있는 음악의 도시 광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중음악을 산업으로 연결시켜 광명시의 첨단음악밸리를 기점으로 전국의 음악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침체된 음악 시장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성화시키며, 전국 최초로 광명시가 대중음악 도시임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무명 음악인들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음악 축제로 기획되었다. 한편 광명역세권에 조성 예정인 첨단음악밸리 사업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도 있었다.

[행사내용]

광명시민운동장에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주요 행사가 진행되어 3일간 대중음악과의 만남이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는 비보이경연대회 및 실용음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현황]

2009년 광명음악축제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뮤지컬 갈라쇼와 김종국, 바비킴, 이승환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둘째 날에는 히스토리 록[파티메이커, 슈가도넛, 펄스데이, 장기하와 얼굴들]과 개그 뮤지컬, 셋째 날에는 메모리콘서트, 아듀 2009 광명음악축제[부활, 노브레인, 소녀시대, 인순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2009년 광명음악축제는 대중성에 중점을 두고, 대중 가수들과 개그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는 2009 광명음악축제 실용음악사운드 배틀과 2009 광명음악축제 비보이 다이내믹 챔피언십경연대회가 각각 12개 팀,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광명음악축제는 당초의 첨단음악밸리 사업을 널리 알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음악적 욕구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시민 음악 축제의 형태로 변화하였다. 이에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로 변화,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