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일명 통일교라고 부른다. 1954년 5월 문선명(文鮮明)이 창시한 신흥 그리스도 교회이다. 1997년에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과 통합하여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였다. 2008년에는 통일교 세계회장에 문선명 총재의 막내아들인 문형진 목사가 세계회장과 한국회장에 취임했다. 통일교에서 말하는 ‘통일’은 하나님을 중심으로의 3가지 통일을 의미하며, 3가지 축복이라 칭하는데, 제1축복은 자신의 몸과 마음의 통일이며, 제2축복은 남편과 부인의 통일, 가정의 통일이고, 제3축복은 자연과 인간을 비롯한 만물과 우주의 통일을 뜻한다.

통일교회는 세계의 모든 교회를 신령과 진리로 통일하여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하나님의 창조 이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발전하고자 한다. 이들은 선교 활동을 한국에 국한시키지 않고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전개시키고 있다. 그리하여 한국에서는 497개의 교회와 42만여 명의 신자를 확보하였고,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약 300만 명의 신도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과 관련된 기관 및 업체로는 선문대학교, 성남일화축구단, 리틀엔젤스예술단, 피스(PEACE) TV, 청심국제병원, 성화출판사, 세일투어, (사)자원봉사 애원,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일보사, 세일스튜디오, 유니버설발레단, 평화통일가정단 등이 있다.

[변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광명교회는 통일교의 목표인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창조 이상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하여 1981년 최진수 교회장이 설립하였다. 김덕현, 탁현철, 이명관, 권용안 교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는 김상열 교회장이 시무하고 있다.

[활동사항]

다문화가정센터, 참가정운동본부, 국제교류협의회 등의 산하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과후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고 있으며, 참가정운동본부에서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상담,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협의회에서는 외국인, 특히 일본인들이 주축이 되어 문화 차이 극복과 축복 결혼, 그리고 선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