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개설]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경기도 1호점으로, 후원받은 물품을 기부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공급자 중심의 푸드뱅크에서 벗어나 기부 대상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골라가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의 공간이다.

[설립목적]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은 식품 제조 기업 또는 개인에게서 기부 받은 식품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지역복지봉사회는 2009년 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 푸드마켓 사업자 선정에 참여하였고, 경기도 내에 설치되는 10개소의 푸드마켓 중 첫 번째로 2009년 6월 9일 광명시 광명3동 구 연금 매점 부근에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을 개소하였다. 매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확보했다. 식료품 등 물품 구입 예산으로 5,000만 원을 지원받았고 기타 부족한 물품은 기부금 등 후원을 받았다.

[주요사업과 업무]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은 20명의 운영 위원으로 구성된 운영 위원회를 통해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광명푸드마켓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홍보물을 제작하고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푸드뱅크 사업을 홍보하고 기탁자에게 감사 서신을 발송하며 모범 기탁자를 선정하여 표창하는 등 기부처 개발을 위해 노력하며, 매월 1회 간담회를 열어 광명푸드마켓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이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를 우선순위로 하여 각 동의 주민자치센터로부터 대상자의 명단을 확보한 후 이용자를 선정하거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단체 등과 연계하여 결식의 우려가 있는 이용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기타 실직, 빈곤 등에 따라 이용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자 판정 회의를 통해 이용자를 선정한다. 그리고 푸드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한 홍보로서 푸드마켓 신문을 발행하며, 사업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단체와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푸드마켓 정예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활동사항]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의 이용 대상자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등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 차상위 계층 및 긴급 지원 대상자 가운데 푸드마켓 회원증을 받은 자로 월 1회 4가지 품목을 2만 원 내에서 선택해 무료로 식품을 가져갈 수 있다.

[현황]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3동 34-19번지[광삼로 9]에 위치하고 있으며, 112㎡ 규모이다. 전담 인력은 소장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사 1명, 공익 근무 요원 2명 등 총 4명이 종사하고 있다. 소장은 푸드마켓 관리, 사업 기획, 기탁 업체 개발·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사회복지사는 기탁 물품 수령, 분류·분배 작업, 물품 관리, 대상자 관리, 행정 업무, 기탁 업체 개발·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공익 근무 요원은 식품 진열 및 매장 관리 업무를 보조한다.

장비로는 냉·난방기 1대, 냉동탑차 1대, 냉장고 1대, 운반 캐리어 1대, 전자저울 1개, 멸균 진공 포장기 1개 등을 갖추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토·일·공휴일 휴무] 가능하다. 2009년 6월 현재 희망나눔 광명푸드마켓에 등록된 회원 수는 500여 명이며, 앞으로 대상 인원을 3,0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선택 물품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