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전통 찹쌀떡 제조업체.

[주요사업과 업무]

이른 새벽부터 정성을 다하여 손끝으로 빚어내는 찹쌀떡이 사랑방식품의 주력 상품이다. 직장 다니기 전에는 농사를 지었다는 업체 대표는 쌀의 귀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떡이 우리 생활에서 기쁜 날이든 슬픈 날이든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에 사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대표의 가족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떡을 빚지만 모자라는 양은 미질 좋은 것을 찾아 충당하고 있다. 국내산 찹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굳거나 상하지 않으며 방부제는 물론 인공 색소도 일체 쓰지 않는다. 백련초, 쑥, 호박, 깨, 견과류 등의 천연 재료를 써서 색을 내며 요란스럽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은은함과 품위가 있다.

[활동사항]

값싼 제품에 밀려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깐깐한 소비자에게까지 사랑방식품의 제품이 인정받고 있으며 G마켓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찹쌀떡이외에도 인절미, 흑미떡, 영양떡, 경단, 다이어트떡, 웰빙떡 등도 있고 선물 세트도 구비하고 있어 구매자들이 욕구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백화점에 화(和)과자의 기본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레드망고점에 납품하는 웰빙떡은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많아 매출을 높여주는 효자 상품이다. 그리고 광명푸드뱅크 후원 업체로 어려운 이웃에게 수시로 떡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황]

대내외적으로 특별히 대표할 만한 향토 식품이 없었던 광명시가 2007년부터 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광명시의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하여 향토 식품 발굴을 추진해 왔다. 그리고 KTX 광명역 이용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TX 광명역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떡을 개발 및 상품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같은 해에 연구 개발 기관으로 선정된 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연구를 통해 주식 대체용, 영양 간식용, 학교 급식용 등 총 23종의 다양한 떡을 개발했고, 광명시는 이 중에서 상품 가치가 있는 ‘고운결’ 떡 14종을 선정하고 일정 요건을 갖춘 관내 떡류 제조업체인 오병이어와 사랑방식품 2개소를 지정하여 각각 7종씩을 상품화 하도록 하였다. 이로써 사랑방식품은 광명을 대표하는 브랜드 떡 생산에도 참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