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에 있는 낚시 장비 유통업체.

[개설]

(주)한길은 ‘팔고자 하는 물건에 대한 자부심과 소신이 없으면 이미 실패한 것이다’를 경영 이념으로 하고 있는 낚시 용품 유통업체의 선두주자이다. 꼼꼼한 관리와 성실한 경영으로 제조사 못지않게 취급 품목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장비 개선에 일조하고 있으며 단일 품목 유통업체치고는 규모가 큰 업체라고 할 수 있다.

[현황]

(주)한길은 주로 대형 마트인 전국의 33곳 이마트에 전량 납품을 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는 44명이다. 20,000여 가지 낚시 장비 품목 중 대표적인 낚싯대의 종류만도 3,0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낚시 용품들을 사들여 소비자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매장 직원에게는 다양한 제품의 특성에 대한 품질 강의를 실시하여 소비자가 용도에 맞는 적절한 낚시 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의 판매 관리에도 정성을 다한다.

국내 중층 붕어 낚시 전문가로 유명한 정도언 부장과 회사 직원들은 장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장비 제조사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 반영토록 함으로써 제품의 실용성과 편리성을 더해 가고 있다. ‘낚시장비 장사는 옷 장사’라고 할 만큼 낚시 장비도 유행을 타기 때문에 제품의 다양성에 부응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낚싯대나 미끼는 낚시 장소와 어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식을 토대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민물 붕어나 배스 낚시의 경우 4~5만 원정도의 휨새가 부드럽고 가벼운 낚싯대가 좋으며, 서해 바다낚시의 경우에는 4~5만 원대의 우럭대, 오징어 낚시는 7~8만 원선의 에깅대를 추천하고 있다. 휨새의 정도로는 보통 7대 3이면 쓸 만한 낚싯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