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있는 세무 행정 기관.

[개설]

세무서는 소득세, 지방세, 부동산세, 사업자 등록, 탈세 신고, 세금 납부 조회 안내 등 세무에 관한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지방 국세청장 소속하에 각 지구에 설치한 지방 행정 기관으로, 국세청과 지방국세청의 지휘·감독을 받고 있다. 납세자는 물론 일반 국민을 상대로 내국세 부과, 징수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민원 사무 처리 등의 대민 봉사와 납세에 관한 홍보 업무를 관장한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지방국세청·중부지방국세청·인천지방국세청·대전지방국세청·광주지방국세청·대구지방국세청·부산지방국세청의 7개 지방국세청 산하에 130개소의 세무서가 있으며, 원거리 지역에 소재하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수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무서장의 지휘·감독하에 소관 사무를 처리하는 지서와 출장소를 두고 있다. 세무서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등은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며, 국세청장은 내국세 징수 사무를 더욱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역에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세무 공무원을 주재시키는 주재관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무서에는 1명의 세무서장이 있고, 서기관이나 행정고시관이 세무서장을 보좌한다. 세무서장은 소관 지방국세청장의 지휘·감독을 받아 내국세에 관한 사무를 맡아서 처리하며,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세무서의 하부 조직은 지방세무관장직제에 의거하여 총무과·직세과·부가가치세과·조사과·소비세과 등으로 편성하며, 직세과 대신 소득세과·재산세과·법인세과 등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설립 목적]

1985년 4월 시흥세무서 광명지사로 신설되어 광명 지역 세무 업무를 맡아 왔는데, 광명시 납세자들이 시흥시와 생활권이 떨어져 있고, 시흥시까지 오가는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 이와 더불어 광명역세권 발달 및 소하 지구의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광명시 자체의 세무서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6년 광명세무서로 승격하여 개청하였다.

[변천]

1985년 4월 1일 안양세무서에서 시흥세무서 광명지사로 분리 신설되었다. 1988년 1월 4일 안산세무서 주재관이 설치되었다. 1989년 9월 광명세무서가 설립되었다. 1992년 11월 1일 현 청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1996년 7월 1일 광명세무서 시흥지서가 개청하였다. 1999년 9월 1일 조직 개편으로 안산세무서가 시흥지서로 흡수 통합되었으며, 광명세무서는 부천세무서로 통합되어 부천세무서 광명지서가 되었다. 2004년 4월 조직 개편으로 부천세무서 광명지서가 부천세무서에서 분리되었으며, 시흥세무서의 개청으로 시흥세무서 광명지서가 되었다. 2016년 1월 광명세무서 개청 준비단을 발족하였으며, 같은 해 6월 광명세무서로 승격하여 개청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체납 관리를 비롯하여 개인 사업자 세원 관리, 개인 종합 소득세 신고 및 관리, 재산 제세 세원 관리, 법인 사업자 세원 관리, 탈세 조사 및 관리 등의 세무 관련 업무를 비롯하여 시민의 고충 처리, 과세 적부심, 세금 상담 등을 위한 납세자보호실과 각종 증명서 발급 및 휴폐업 신고 등의 민원봉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1년 8월 현재 광명세무서에서는 광명시의 개인 및 법인 등 약 3만 5000여 명의 납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직은 4과[체납징세과, 부가소득세과, 재산법인세과, 조사과] 2실[납세자보호실 및 민원봉사실]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광명세무서는 대한민국 변화의 축이 될 KTX 광명역의 활성화, 소하테크노타운 건설,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 등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여 가는 광명시의 국세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