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종친.

[가계]

본관은 전주(全州). 조선 제2대 왕인 정종[재위 1398~1400]의 손자로 아버지는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이며, 어머니는 장천부원군(長川府院君) 이종무(李從茂)의 딸이다. 형제로 신종군(新宗君) 이효백(李孝伯), 부윤부수(富潤副守) 이효숙(李孝叔), 송림부수(松林副守) 이효창(李孝昌) 등이 있다.

[활동사항]

이효성(李孝誠)[?~1518]은 형제인 이효백, 이효숙, 이효창 등과 더불어 활을 잘 쏘았으며 무예가 뛰어났다. 1506년(연산군 12) 9월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을 몰아내고 진성대군(晉城大君)을 왕으로 추대한 중종반정이 일어났을 때 진성대군의 사가를 시위한 공을 세웠다. 사옹원제조와 병조판서를 역임하였다.

[묘소]

묘소는 광명시 하안동의 도덕산 능선을 바라보며 조성되었다. 석물로 문인석과 동자석, 묘표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중종반정에 기여한 공으로 정국공신(靖國功臣) 2등에 책록되었으며, 운수군(雲水君)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