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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문씨 효정각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481
한자 南平文氏孝旌閣記
영어의미역 The Writing of Nampyeong Mun Clan's Hyojeonggak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이동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문
관련인물 한익철|문채룡
발급일시 1875년연표보기
소장처 문일주[개인소장]
소장처 주소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정의]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남평문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개항기 효정각(孝㫌閣)에 대한 기문.

[개설]

「남평문씨 효정각기(南平文氏 孝旌閣記)」는 1875년(고종 12) 한익철(韓翊徹)이 남평문씨 문채룡(文采龍)과 그 아들들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정각에 대해 쓴 글이다.

[구성/내용]

「남평문씨 효정각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남평문씨의 가계를 정리하고 벌열(閥閱)이었음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여기에서는 남평문씨인 충선공 문익점(文益漸), 좌명공신(佐命功臣) 문빈(文彬), 참판으로 기묘명현(己卯名賢)인 문근(文瑾)과 문관(文瓘), 조식(曺植)의 문인인 문익성(文益成)부터 문채룡(文采龍)까지의 가계를 언급하였다.

둘째는 문채룡의 효행에 관한 일화와 정표를 받은 것을 소개한 부분이다. 문채룡이 아버지가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똥을 맛본 일, 아버지가 꿩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니 꿩이 저절로 부엌으로 날라 온 일, 여막에서 3년을 지낸 일 등을 언급하고 그의 효행을 칭찬하며, 이에 1860년(철종 1) 사림의 추천으로 정표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였다. 셋째는 그 아들들의 효행과 가법을 손상시키지 말 것을 당부하는 부분이다. 문유(文瑜)와 문수(文璲) 역시 여막에서 3년을 지냈고, 멀리까지 물을 길러 다녔는데 여막 옆에서 감천(甘泉)이 솟아 향리 사람들이 감동한 일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남평문씨 효정각기」는 19세기 후반 전라도 영암 지역에서 세거했던 남평문씨의 효행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 이 문서의 소장자인 문일주 일가가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광명시로 이주하면서 광명시에서는 서지학적인 기초 조사만 이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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