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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387
한자 巡校廳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광명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안홍민

[정의]

근대 개항기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벌어진 1, 2차 시흥농민봉기의 수사를 맡았던 기관.

[개설]

순교청은 1894년 갑오개혁기에 각 지방 관아에 설치된 기관으로 범죄의 단속과 수사 등 지금의 경찰 업무를 수행하였다. 순교청에는 경찰관에 해당하는 하급 경리(警吏)인 순교가 소속되어 있었다.

[내용]

순교청은 1898년 8월 23일에 일어난 1차 시흥농민봉기와 1904년 9월 14일에 일어난 2차 시흥농민봉기 당시 관련자를 수감·조사하는 역할을 맡았다. 1차 시흥농민봉기 때에는 전향장, 엄두영 등 아전배 3인과 농민운동 주모자 성우경(成禹慶)이 구속됨으로써 사건이 종결되었다. 2차 시흥농민봉기 때에는 당시 봉기 관련자였던 퇴리(退吏) 김원록이 순교청에 수감되었고, 농민 봉기에 대해 순교들이 조사 활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또한 주모자인 성원경은 종신형, 하주명은 15년의 징역형을 받았다.

[의의와 평가]

순교청은 개항기 당시의 치안, 감찰 활동에 대해 알 수 있는 제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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