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약수가 나오는 곳.

[개설]

약수는 먹거나 몸을 담그거나 하면 약효가 있는 샘물로 「먹는물관리법」 제8조, 「먹는 물 공동시설 관리요령」[환경부 훈령],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환경부령] 등에서 그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약수를 비롯하여 먹는 물은 관련 법령에서 암반 수층내의 지하수, 용천수 등 수질의 안정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자연 상태의 깨끗한 물을 물리적 처리를 통하여 먹는데 적합하도록 제조한 샘물로 정의하고 있다.

먹는 샘물의 수질 기준은 사람이 하루 평균 2ℓ의 물을 마시는 것을 전제로 그 나라의 수자원 상태, 경제 수준, 수질 처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규제 대상 물질의 종류나 허용 한도를 법 또는 권장 사항으로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먹는 샘물 수질 기준은 총 50개 항목이며 대부분 수돗물 수질 기준을 적용하되 염소 소독 등 화학적 처리가 허용되지 않는 먹는 샘물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미생물 등에 관하여 그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

약수터는 「먹는물관리법」에 의해 먹는 샘물 수질 검사 기준에서 음용 적합 판정을 받은 음용수가 나오는 곳으로 취수원 주변의 환경, 취수원의 지질 및 수질 특성, 상시 이용 인구 등을 고려하여 시장·군수·구청장이 먹는 물 공동 시설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공동 샘으로 사용되어진 약수터는 나름대로 유래가 있는 곳도 있다.

[현황]

2008년도에는 모두 22개소의 약수터가 있었으나 지역 개발로 인해 하안2동 도서관 뒤의 거북이약수터, 소하1동 산8번지의 가리대약수터, 광명5동 산164번지의 오씨종산약수터 등이 없어지고 소하2동 49-1번지의 참샘물약수터 2호가 새로 생기는 등 2010년 3월 3일 현재 광명시에는 체육공원약수터를 비롯하여 모두 19개소의 약수터가 있다.

광명시는 약수터의 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공인 시험 기관[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 및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1회, 2/4분기]에 의뢰하여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인 시험 기관에서는 분기당 1회씩 검사를 실시[우기철인 3/4분기 7, 8, 9월은 매월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약수터 안내문 게시판에 부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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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광명시 약수터에 대해 총 7개 항목[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증발 잔류물]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개소가 적합하고 2개소가 채수량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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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와 평가]

각 약수터의 이용 인구수는 알 수 없으나 약수터 이용 시 현장 게시판의 수질 검사 성적표 및 경고문 내용을 참고하여 음용하고, 약수터에 비치되어 있는 컵·바가지 및 부대시설 등 공동 재산을 소중히 사용하고, 가져온 쓰레기 등은 주변 환경을 위하여 반드시 쓰레기를 회수해 가야 하며, 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수질오염의 방지를 위해 애완동물의 출입을 삼가 하도록 하는 등 약수터의 올바른 이용 방법을 숙지하여 이용하는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