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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100279
한자 人工巖壁登攀場
영어의미역 Sports Rock Climbing
이칭/별칭 광명시 실내체육관 인공암벽등반장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577[오리로 703]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평효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암벽 등반장|체육 시설
시설규모 252.63㎡
주소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577[오리로 703]지도보기
전화 02-2680-2888~9[광명시 실내체육관]
팩스 02-2680-2890

[정의]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는 암벽 등반장.

[개설]

인공 암벽 등반은 건물 내부와 외벽 또는 별도의 구조물에 바위벽을 만들어 놓고 보조 장비의 지원을 받아 맨손으로 바위를 오르는 스포츠이다. 자연 암벽 등반에 비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그리고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몸 운동이 되고, 특히 팔과 다리의 근육 강화에 좋다.

인공 암벽 등반은 1940년대 프랑스의 가스통데 뷰파가 전문 산악인들의 교육 훈련용으로 사용한 데에서 시작되어 점차 스릴 넘치는 레저스포츠의 하나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 세계 각국에 보급되어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생활 주변 곳곳에 암벽장이 세워져 있을 정도로 국민 생활 체육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에는 1988년에 도입된 뒤 전국적으로 빠르게 보급되어 해마다 동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인공 암벽이 등장하고 있다. 주요 국제 대회로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선수권 대회와 월드컵 대회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안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를 비롯하여 공인·비공인의 여러 경기가 있다.

국제 규격의 인공 암벽은 높이가 11m 정도이며, 로프, 헬멧, 하네스, 퀵드로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낮은 암벽을 이용하는 초보자의 경우는 암벽화, 마찰력을 높여 주는 초크[탄산마그네슘 가루], 초크백 등이 필요하다. 루트와 난이도는 인공 홀더[손잡이]를 떼었다 붙였다 함으로써 조정한다. 건물 인공 합판이나 건물 벽면에 구멍을 뚫거나 인공 손잡이를 붙여 등반을 즐기는 사계절 레저 스포츠로서 록클라이밍이라고도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나일론 자일, 매입 볼트, 등자(鐙子)[발판이 좋지 않을 때 쓰이는 2~3단의 작은 줄사다리로서 하켄에 걸어 발판으로 쓴다] 등 용구의 획기적인 진보로 암벽 등반 기술이 발달하였다. 암벽 등반의 기본은 양손과 양발 중 3개는 안전한 손잡이가 될 곳과 발판에 두고, 1개만을 움직여서 팔에 의지하지 않고 발로 올라가는 것이다.

유럽 알프스 등산사(登山史)는 최고봉 몽블랑에 공격을 개시한 1760년을 시발로 1840~1865년에 황금시대를 초래하였으며, 1865년 영국의 E. 휨퍼가 등반 불능의 암봉(岩峰)이라고 불리던 최난봉(最難峰) 마터호른 산을 정복함으로써 알프스의 황금시대는 끝났으나, 이후 암벽 등반 기술은 급속히 발달하였다. 다시 스포츠 등산의 제창자 A. 머머리가 1888년 이후 새 등반 루트를 개척, 침상암봉(針状岩峰) 그레폰을 첫 등반하여 등산계를 놀라게 함으로써 암벽 등산이 등산의 대표적 기술이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건립경위]

인공암벽등반장은 어린이와 청소년 및 성인들이 암벽 등반을 통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14일 건립되었다.

[구성]

연면적은 252.63㎡, 높이는 15.8m, 폭은 42.2m이다. 총 10면[프로 선수용 10면, 일반·청소년용 4면], 실내 암벽 4면[폭 10m, 높이 10m]으로 되어 있으며, 기타 휴게실과 관리실, 창고, 남녀 샤워실, 화장실[내부·외부]이 갖추어져 있다.

[현황]

인공암벽등반장광명시 실내체육관 내에 자리한다. 2010년 현재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데, 하절기[3~11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동절기[12~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이용권은 정기권과 수시권으로 나뉘어 발급되는데, 정기권은 월 15일 기준 3만 원[부가세 포함]이고, 성인의 수시권은 평일 1,500원, 토요일과 공휴일은 1,800원이다. 초등학교 이하는 무료 교육이다. 일반인은 장비 대여가 불가하며,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연평균 6,000~7,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광명시에서 파견된 관리소장 1명과 안전 관리자 2명[문화관광부 산하 산악 부문 경기 지도자 자격 소유자]이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공암벽등반장은 대한산악연맹 암벽등반경기위원회의 자문과 검증을 받아 꾸민 시설로서 유소년들이 활용하기에 안전하다.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국가 대표급의 암벽 등반뿐 아니라 드라이툴링[동절기 빙벽 등반] 등반 교실도 개설하여 사회 체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명인터체인지에서 약 5~10분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으로 KTX 광명역에서 10분,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서울, 안산, 시흥, 안양 등의 노선버스가 지나가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근접하기 쉬우며, 주변에는 안터생태공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또한 야산에 인접해 있는 광명시 실내체육관 내에 여러 체육 시설이 있어 쾌적한 레저와 신체 단련에 크게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 광명시청(http://www.gm.go.kr/)
  • 인터뷰(인공암벽등반장 안전관리자 권영혜,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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