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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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場- |
영어의미역 | Jangteomal Village |
이칭/별칭 | 장기리(場基里),장기촌(場基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수 |
[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광명시에서 가장 먼저 장(場)이 열린 마을이어서 장터말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장터말은 파주염씨가 처음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집성촌을 이룬 마을로, 조선 말기에는 시흥군 남면 장기리였고, 1914년 시흥군 서면 가학리에 속하였다. 1964년 시흥군 서면 가학5리에 속하였고, 1981년 시제 실시로 광명시 가학동에 속하였다.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학온동 9통이다.
[자연환경]
동·서·북이 산으로 둘러싸인 남향 마을로 동쪽 지역은 웃말, 서쪽 지역은 아랫말이라고 한다.
[현황]
장터말은 가학동 가장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로, 원주민이 10여 가구 살고 있고 이 중 파주염씨는 2가구이다. 가학로에서 장터말길로 들어서는 길에 공장·축사·야적장이 있고, 장터말새마을회관을 지나야 그나마 예전 마을 모습 일부를 볼 수 있을 뿐 전체적으로 옛 모습을 많이 잃어버렸다. 마을 안쪽으로는 밭이 펼쳐져 있고, 산 밑 가학교회로 가는 길을 따라서도 축사가 들어서 있다. 안양과 시흥 경계에 자리 잡은 지역 특성상 마을에 있는 안서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주소를 살펴보면 광명, 안양, 시흥 등 다양하다.
예전 장이 선 곳은 종열목장 서쪽 약 50m 지점[시흥시 논곡동 9-1번지]으로 시흥, 안산, 소래, 노온사리에서 안양과 과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자연스레 장이 섰던 것으로 여겨진다. 장이 언제 개시(開市)되었고 폐시(閉市)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에 안양장이 커지면서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 장터였던 곳은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