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1000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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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영어공식명칭 | Popul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광명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민성혜 |
[정의]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개설]
광명시 인구는 시흥군에 속하였던 1960년대 1만 2000명 수준에서 1970년 2만 7816명, 1975년 9만 3328명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1981년 시 승격 당시에는 15만 3997명이었으나 이어진 철산동, 하안동 지역의 개발로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 1990년에는 30만 4476명에 이르렀다. 1996년의 34만 6740명을 기점으로 다소의 조정기를 거치다가 철산1단지~철산4단지의 재건축 결정 후 이주가 진행된 2008년에는 30만 501명까지 줄어들었다. 재건축 완료로 입주가 시작된 2009년부터 다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소하역세권 지구의 건설과 함께 2012년에는 36만 4명의 최고 인구수를 기록하였다. 이후 광명동과 철산동 등 구도심의 재개발 및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며 완만히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12월 기준 광명시의 인구는 29만 8599명이다.
[가구 현황]
1990년도까지 광명시의 가구는 인구수와 같이 매년 증가하였으나 1991년 10만 6388가구에 이르고, 1993년 11만 가구를 넘어선 후에는 둔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2005년 11만 8614가구에서 2010년 12월에는 12만 8649가구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가구당 가구원은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12월 광명시의 가구는 12만 560가구이며, 평균 가구원은 2.48명이다. 이는 출산율 감소와 단독 세대의 증가를 반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구 이동률]
광명시 인구의 이동률은 수도권 위성 도시들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1990년대 초반 30%에 이르던 이동률이 1996년을 기점으로 22%로 완화되어 2007년 기준 20% 정도를 보여 주었다. 소하 역세권 개발 사업과 구도심의 재건축, 재정비 사업 진행에 따라 인구수가 증감하였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동의 인구 변화 추이]
광명시는 개청 이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따라 분동을 추진하였다. 처음 14개의 행정동에서 현재는 18개 동으로 늘어난 상태이며 하안동은 처음의 1개 동에서 4개 동으로 분리되어 있다.
1. 광명동: 1990년대 초반에는 광명5동이 가장 인구가 많았으나 현재는 광명7동이 넓은 면적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인다. 광명5동은 인구가 감소하다 재개발이 진행되면서 증가세로 변화하였다. 한편 광명6동 역시 2011년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수가 다소 증가하였다. 2020년 12월 기준 광명동에는 7만 1950명이 거주하고 있다.
2. 철산동: 시 승격 당시 도덕산 자락에 자리한 철산4동에 1만 479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후 1980년대에는 철산2동, 철산3동의 아파트 건설로 인구가 4배나 늘었다. 철산3동은 철산1단지~철산4단지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줄어들다가 입주가 시작되면서 3만 명을 넘어섰다. 한때 철산3동은 광명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동이었다. 2020년 12월 기준 철산동에는 6만 6999명이 거주하고 있다.
3. 하안동: 개청 당시 1개 동 7,907명의 소규모 동네에 불과하였으나 1980년대 후반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고 입주가 시작되면서 7만 8000명에 이르는 인구수를 보인다. 이에 1990년 하안1동이 하안1동과 하안2동으로, 하안2동이 다시 하안2동과 하안3동으로 분동하였다. 이후 1995년에는 하안2동이 또다시 하안2동과 하안4동으로 분동하여 오늘에 이른다. 2020년 12월 기준 하안동에는 7만 4108명이 거주하고 있다.
4. 소하동: 개청 당시에는 소하1동 지역이 시흥역[현 금천구청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인구가 많았으나 1991년을 기점으로 각 동 모두 1만 6000명 정도의 인구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 후 소하1동은 1990년대에 일부 지역이 하안동으로 편입되고 1995년에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와의 경계 조정 등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세를 보였으나 동양아파트, 금호아파트 등이 들어서고 소하 택지 개발 지구 공사가 완료되면서 1만 6866명으로 인구가 늘어났다. 소하2동은 1990년대 초반 소하삼거리를 중심으로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며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다. 소하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된 이후인 현재는 5만 1210명이 거주하여 광명시의 행정동 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5. 학온동: 광명시의 유일한 농촌 지역인데 개청 당시 4,152명의 인구가 1990년 4,918명을 기점으로 감소세에 들어가 2009년 12월에는 2,685명을 기록하였다. 동네 전 지역이 자연 녹지이자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였으며, 2020년 12월 기준 인구수는 2,2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