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도고내고개 근처에서 발원하여 서쪽에서 목감천에 합류하는 하천.

[개설]

가학천은 도고내고개 남쪽 910고지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서 서쪽 도고내에서[자원회수시설] 가학1천과 남측의 가학2천이 모여서 뒷골·벌말 앞을 지나 목감천에 합류되는 하천이다.

[명칭유래]

가학동의 가골[원가학]과 동창골 사이를 능골이라 불렀는데 이곳이 학(鶴)의 서식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학들이 멍에처럼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가골[鶴谷]이라 불렀다고 한다. 마을 뒷산 역시 풍수지리적으로도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 따라서 가학천은 이 가골에서 유래된 것이다.

[자연환경]

가학천의 지천인 가학1천[가학동 산10~가학동 79]과 가학2천[가학동 173~가학동 142]은 대부분 콘크리트 구조물로 조성되어서 생물이 서식하기에 부적합할 뿐만 아니라 서측의 주거지와 소규모 공장을 지나면서 복개되어 하천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

[현황]

하천의 유로 연장은 2.2㎞이고, 유역 면적은 3.2㎢이다. 가학천이 있는 가학동은 동쪽으로는 일직동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서쪽으로는 경기도 시흥시 무지동, 남쪽으로는 시흥시 논곡동과 목감동, 북쪽으로는 노온사동이 각각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