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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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장유가 정홍명과 했던 무등산 유람 약속이 공무로 인하여 무산되자 그에 대한 아쉬움을 쓴 한시. 「무등산(無等山)」을 지은 장유(張維)[1587~1638]는 조선시대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이고, 자는 지국(持國), 호는 계곡(谿谷)·묵소(默所)이다. 1605년 사마시를 거쳐 1609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호당(湖堂)[독서당의 다른 이름]에 들어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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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광주목사, 홍문관 수찬, 대사성 등을 역임한 문신. 양응정(梁應鼎)[1519~1581]의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공섭(公燮), 호는 송천(松川)이며 전라도 화순 능주(綾州)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양담(梁湛), 할아버지는 양이하(梁以河)이다. 아버지는 양팽손(梁彭孫)이며, 어머니는 김화(金話)의 딸 금산김씨(錦山金氏)이다. 양응정의 첫째 부인은 박중윤(朴仲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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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인인 이해조가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증심사에서 머물며 겪은 밤의 흥취를 쓴 한시. 「유숙증심사(留宿證心寺)」를 지은 이해조(李海朝)[1660~1711]는 조선 후기 학자로,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자동(子東), 호는 명암(鳴巖)이다. 1681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1689년 기사환국으로 벼슬을 단념하였다가 1694년 갑술환국 이후 빙고별검(氷庫別檢), 전주통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