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 어등산에 있는 조선 후기 청주한씨 재실. 봉강재는 한사기(韓謝奇)[1257~1314]를 주벽으로 제향하는 청주한씨의 재실로 조선 후기에 지어졌다. 한사기는 고려시대의 문신으로 간의대부(諫議大夫),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을 지냈다. 충렬왕 때 뚤루게[禿魯花]로 가족과 함께 원나라로 갔는데, 아들이 하남부총관(河南府摠官)에 오르자 한림직학사 고양현후(高陽縣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