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과 양동시장 사이에 있던 외갓집 옥상에서 우연히 총탄 자국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1980년과 현재의 광주에 대한 기록과 ‘나’의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옥상자국」은 1980년 전라남도 광주의 5월에 당시 43세 양동시장 상인이었던 할머니에게 어떠한 일들이 지나갔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잊혀져 버린 개인적 이야기를 차분히 다큐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