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체육인. 김후옥(金厚玉)[1910~1981]은 1910년 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광주YMCA 회관 종합체육관 관장으로 권투, 유도, 역도, 레슬링, 기계체조 등을 지도하고, 전라남도 광주 지역의 근대 체육 발전에 기여하였다....
-
일제강점기 호남 지역 농업 선진화에 앞장섰던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 어비슨(Gordon Avison)[어비신(魚丕信)]은 189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출생하였다. 일제강점기 피폐해진 한국 농촌 운동을 위해 북미YMCA국제위원회에서 파송(派送)되어 1926년 전라남도 광주면에서 농촌 사업에 매진하였다. 어비슨은 농업 전문가로서 광주YMCA농업실습학교[어비슨농업학교]를 설립...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에서 활동한 체육인 겸 독립유공자. 주봉식(朱奉植)[1914~1949]은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금동[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청소년의 체육을 단련시키고, 두 차례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2회에 걸쳐 2년 8월의 징역형을 받았다....
-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전라남도 광주 지역 교육계에 종사한 사회운동가이자 정치인. 주형옥(朱亨玉)은 1899년(고종 36)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에서 태어났으며, 3.1운동에 참가하여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 숭일학교, 중동학교,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숭일학교 교사, 목포 영흥학교 교사, 광주 숭명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광복 이후 광주숭일중학교장, 호남신학교장으로 활...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의료 활동을 전개하고, 미군정기 전라남도지사와 호남신문 사장을 역임한 의사 겸 정치인. 최영욱(崔泳旭)은 1891년(고종 28) 전라남도 나주부 광주군[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수기동]에서 아버지 최학신(崔學新)과 어머니 공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복형은 최흥종(崔興琮) 목사이다. 세브란스연합의학교를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의료...
-
한센병 환자 구제 사업 등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에서 활동한 목사 겸 사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최흥종(崔興宗)의 호는 오방(五放), 본명은 최영종(崔泳琮)이다. 1907년 세례를 받고 흥종(興宗)으로 개명하였다. 1880년(고종 17)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아버지 최학신(崔學新)과 어머니 국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며,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공씨...
-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고, 광주YMCA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 황상호(黃尙鎬)는 제중원[지금의 광주기독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3.1운동에 참여하였다. 만세 시위 후 『조선독립광주신문』을 4호까지 발행하였다. 이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으로 징역 3년의 선고를 받았다. 광주YMCA에서 활동하였고, 평양신학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