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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준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광주에 바치는 노래」는 시인 김준태(金準泰)[1948~]의 대표작으로, 1988년에 발표되었다. 김준태의 다른 '오월시'와 마찬가지로 종교적 상징을 기반으로 창작되었으며, 긴 호흡 속에서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겪어야만 했던 고통과 영광의 나날들을 여실히 담아내고 있다. 김준태는 1969년 『시인』에 시 「참깨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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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은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고은(高銀)[1933~]은 「광주여 빛고을이여」에서 역사 속으로 전해져 오는 광주의 의미를 곱씹으며 '광주'가 민주주의의 '빛'을 품고 세상을 비추는 곳이라는 시적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1990년 간행된 5.18광주민중항쟁 10주년 기념시집 『하늘이여 땅이여 아아, 광주여』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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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현장 중 한 곳이었던 금남로 일대를 대상으로 지은 고은의 시. 「금남로」는 시인 고은(高銀)[1933~]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주요 장소인 금남로를 소재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노래한 시이다. 1984년 발표한 고은의 시집 『조국의 별』에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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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의 역사에 있어서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금남로를 배경으로 김준태가 지은 시. 김준태(金準泰)[1948~]는 시 「금남로 사랑」에서 금남로를 사랑과 평화, 그리고 조화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거리로 묘사하면서 '어머니[자연]'에 비견될 만한 풍요로움과 조화로움의 거리라고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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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곽재구의 시. 「내 마음의 오월」은 곽재구(郭在九)[1954~]가 전라남도 광주의 오월을 주제로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희생당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내용의 시이다. 싱그럽고 화사한 생명의 계절인 5월의 봄에 느끼는 '1980년 5월' 이후 "이 땅의 슬픔들"을 노래하고 있다. 2012년 문학들에서 간행한 『5월 문학총서 1』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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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정희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고정희(高靜熙)[1948~1991]가 지은 「넋이여, 망월동에 잠든 넋이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굿 형식을 띤 장시(長詩)이다. 198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시집 『저 무덤 위에 푸른 잔디』에 수록되었다. 고정희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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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대상으로 쓴 김남주의 시. 「무등산을 위하여」는 평생을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한 김남주(金南柱)[1946~1994]가 무등산을 배경으로 쓴 시이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마치 도시와 사람들을 굽어보는 듯한 형상으로 자리 잡고 있어 광주 사람들에게 무등산은 역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산으로 여겨진다. 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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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은이 전라남도 광주의 명산이자 광주 시민들에게 있어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하는 무등산을 주제로 하여 쓴 시. 「무등의 노래」는 고은(高銀)[1933~]이 전라남도 광주와 담양 일대에 있는 무등산에 관해 쓴 작품이다. 고은은 4,001편에 달하는 대작 『만인보』를 비롯해 전국을 누비며 각지의 장소와 역사에 주목하여 시를 쓴 바 있는데, 무등산에 대한 관심은 남달랐던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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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난 곽재구가 '사평역'이라는 허구의 역사(驛舍)를 배경으로 지은 시. 「사평역에서」는 곽재구(郭在九)[1954~]가 '사평역'이라는 허구의 역을 설정하여 그곳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삶을 반추하며 삶의 애환을 곱씹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시이다. 1980년대 대표적인 서정시로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었다. 1983년에 소설가 임철우가 「사평역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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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시립무등도서관 일대를 배경으로 지은 시. 「시립무등도서관과 이스탄불무인텔 사이」는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시립무등도서관과 그 일대의 풍경을 시화한 작품으로, 고성만의 지역성에 대한 관심과 고찰이 돋보이는 시이다. 특히 고성만은 작품의 말미에 "광주시 북구 면앙로 소재 시립무등도서관은 5.18 직후에 지어졌다."라고 주를 달아 놓음으로써, 「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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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종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나종영[1954~]이 지은 「아 5월!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상을 재현함으로써 그러한 만행을 저지른 권력의 부당함을 고발하고,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민주주의의 정의를 실현한 광주 시민들의 의지를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제목처럼 '광주의 5월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을 시의 주요 동기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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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김준태의 시.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1980년 6월 2일 자 『전남매일신문』[지금의 『광주일보』]에 발표된 시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내용을 최초로 공공의 성격을 지닌 지면에 발표한 작품이다.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를 지은 김준태(金準泰)[1948~]는 기독교의 죽음과 부활을 모티브로 하여 5.18광주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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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종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나종영[1954~]이 지은 「5월, 광주여, 영원한 깃발이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회상하며, 다시금 "5월 광주"의 정신인 민주와 인권, 평화를 되새기며 그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이다. 1993년 5월, 『광주매일』에 발표하였다. 나종영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81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1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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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김사인의 시. 「오월로 가는 길」을 지은 김사인(金思寅)[1956~]은 충청북도 보은에서 태어났다. 1982년 동인지 『시와경제』를 통하여 등단하였으며, 이후 광주의 오월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시화해 왔다. 「오월로 가는 길」은 강한 페이소스(Pathos)를 불러 일으키는 구절들로 이루어진 시이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중 희생된 사람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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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재종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고재종(高在鍾)[1957~]이 지은 「오월시편 5」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식칼 장수 그 사람'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1987년 고재종의 첫 시집 『바람 부는 숲속에 사랑은 머물고』에 수록되었다. 또한 1990년에 출판사 '황토'에서 출간한 5.18 광주 민중항쟁 10주년 기념시집 『하늘이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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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시. 「오월이 가면」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부당한 권력의 폭력과 광기에 희생되었던 시민들과, 아울러 그러한 폭압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웠던 시민들을 여실하게 묘사함으로써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1986년에 출간한 고은의 시집 『시여, 날아가라』에 수록되어 있다. 「오월이 가면」을 지은 고은[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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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배경으로 김남주가 지은 시. 「조국은 하나다」는 김남주(金南柱)[1946~1994]가 '남민전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 있을 때 쓴 시로 1988년에 발표하였다. 김남주는 반유신과 민주화, 그리고 민족해방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형성하였다. 특히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개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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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하였던 김남주가 군사 독재 정권의 폭력 앞에 놓인 신념을 소재로 지은 시. 「진혼가(鎭魂歌)」는 유신시대 온몸으로 저항하고 이를 시로 남김으로써 주목받았던 시인 김남주(金南柱)[1946~1994]의 등단작 중 하나이다. 김남주는 유신헌법이 선포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1973년 지하신문 『고발』을 제작하였다. 이를 빌미로 같은 해 3월에 체포된 김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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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김남주의 시. 「학살」은 김남주(金南柱)[1946~1994]가 연작 형태로 지은 5편의 시이다. 「학살」은 처음에 4편으로 구상되어 1987년 인동에서 출간한 시집 『나의 칼 나의 피』에 발표되었는데, 김남주가 출옥한 후 1989년 풀빛에서 출간한 시집 『솔직히 말하자』에 「학살 5」가 추가되면서 총 5편의 시로 완성되었다. 이후 김남주는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