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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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遊瑞石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황민선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464년 - 정지반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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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517년 - 정지반 사망 |
배경 지역 |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성격 | 한시 |
작가 | 정지반 |
[정의]
조선 전기 문인 정지반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쓴 한시.
[개설]
「유서석(遊瑞石)」은 정지반(鄭之潘)[1464~1517]이 형 정지유(鄭之游)에게 서석산 유람을 권유받고 유람한 뒤 서석산을 대상으로 쓴 한시로, 정지반의 문집인 『면와공유고(勉窩公遺稿)』에 수록되어 있다. 『면와공유고』에는 정지유의 「유서석」과 형 정지유가 쓴 무등산 유산기 「유서석산기(遊瑞石山記)」가 수록되어 있다. 서석산은 무등산의 별칭이다.
정지반의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면와(勉窩)이다. 1464년에 동래부사(東萊府使) 정성손(鄭誠孫)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1478~1543]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교전관에 제수되었다. 저서로 문집인 『면와공유고』가 있는데, 『면와공유고』는 『월성세고(月城世稿)』 권 2에 정의손(鄭義孫)의 『추파공유고(勉窩公遺稿)』, 정언방(鄭彦邦)의 『삼봉공유고(參奉公遺稿)』, 정명호(鄭鳴濩)의 『삼우당공유고(三友堂公遺稿)』 등과 함께 실려 있다.
[구성]
「유서석」은 1구에 5자씩 모두 4구로 이루어진 오언절구이다.
[내용]
유서석(遊瑞石)[서석을 유람하며]
산흘군무등(山屹君無等)[산 우뚝 솟아 높으니 그대 무등인가]/ 인우아무등(人愚我無等)[사람이 어리석어 나도 무등이네]/ 흘우유부동(屹愚雖不同)[높은 것과 어리석은 것 비록 다르나]/ 군아구무등(君我俱無等)[그대도 나도 모두 무등이라네]
[의의와 평가]
정지반 시 세계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조선 전기 문인들의 무등산 유람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