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오비맥주의 공장.

[개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이천공장, 청주공장과 함께 최신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최고 품질의 맥주를 생산하는 오비맥주의 공장이다.

[변천]

1933년 소화기린맥주주식회사로 설립되었다. 1948년 상호를 동양맥주주식회사로 변경하고, 상표를 '오비맥주'로 변경하였다. 1952년 동양맥주주식회사를 설립했고, 1987년 광주공장을 준공하였다. 1995년 오비맥주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했고, 1997년 두산음료의 흡수 합병과 더불어 1998년 두산그룹 8개 계열사와 합병하였다. 1999년 Cass맥주를 인수하고, 2014년 AB InBev로 주주를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내 맥주 브랜드 점유율과 선호도 1위 ‘카스’,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 국내 첫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 1952년에 탄생한 브랜드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OB라거’, 한국 토종 프리미엄 맥주 ‘카프리’, ‘버드와이저’, 오리지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등 차별화된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20대를 겨냥한 발포주 ‘필굿’, 7% 고도수 발포주 ‘필굿 세븐’, 독일의 대표 라거 맥주 ‘벡스’, 800년 정통의 수도원 맥주 ‘레페’, 청포도 맛 맥주 ‘호가든 그린 그레이프’, 라즈베리 맥주 ‘호가든 로제’ 등 다양한 맥주로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지향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한국 맥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여, 국내 맥주 수출 1위를 지키며 맥주 한류를 이끌고 있다. 몽골의 대표적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 잡은 ‘카스’를 비롯하여, 홍콩 시장 점유율 1위인 ‘블루걸(Blue Girl) 등 전 세계 24여 개국에 24여 종의 맥주 제품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2년에는 국내 주류 업계 최초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현황]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목포항과 근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4개 대륙, 17개의 나라에 다양한 브랜드를 수출하고 있다. 면적은 21만 8074㎡, 근무 인원은 327명이다. 생산품은 카스, OB 프리미어, 버드와이저, 호가든, 블루 걸, 손더버거(Sonderberg), NAB＆LAB Beer, 데스터(Dester)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