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도동마을 주변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산포지.

[위치]

광주광역시 각화동 도동 유물산포지는 도동마을 일대로 노고지리산[254.5m]에서 뻗어내린 산 사면과 계곡 부근에 있다. 동쪽에는 보광사가 있다.

[조사 경위와 결과]

광주광역시 각화동 도동 유물산포지는 각화나들목~호남고속도로 간 도로개설 구간에 속해 2004년 2월 19일부터 3월 13일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진행한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조사 당시 도동마을의 주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밭과 조경사업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밭에서 연질토기편, 경질토기편, 자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2004년 지표조사 이후 망월~보촌 간 도로 확장 공사 구간에 속해 2004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호남문화재연구원의 2차 지표조사가 진행되었으며, 2005년에는 광주 제2순환로 각화나들목에서 문흥나들목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종점부에 속해 2005년 2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시굴 조사 결과 원지형이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였으며 유구(遺構)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황]

각화동 도동 유물산포지에는 광주광역시 문흥나들목이 있으며, 동서로는 광주광역시 제2순환로, 남북으로는 동문대로와 도동로가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 각화동 도동 유물산포지에서는 삼국시대의 토기편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자기편이 수습되었으나 2004년 지표조사 당시 대부분 밭과 조경사업으로 사용되고 있었고, 시굴 조사 결과에서도 원지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므로 유물산포지의 시대와 성격 등은 추정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