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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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安洞 - |
영어공식명칭 | Dica Street in Sina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신임로32번길 2[신안동 259-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문현 |
준공 시기/일시 | 2015년 11월 23일 - 신안동 디카의 거리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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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 신안동 디카의 거리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상 수상 |
최초 설립지 | 신안동 디카의 거리 - 광주광역시 북구 신임로32번길 2[신안동 259-1] |
현 소재지 | 신안동 디카의 거리 - 광주광역시 북구 신임로32번길 2[신안동 259-1] |
성격 | 거리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있는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기에 좋은 거리.
[개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친화형 거리로,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골목마다 예쁜 그림과 조형물이 가득해 골목길 미술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건립 경위]
신안동 디카의 거리는 광주광역시 북구청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골목길 조성사업으로 2015년 11월 23일 준공되었다. 거리 벽면에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고, 골목 구석구석에는 이채로운 예술작품을 설치하여 개성 넘치는 포토존이 연출되었다. 디카의 거리는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하는 거리가 아니라, '디지털카메라에 담고 싶을 만큼 아름답고 매력 있는 거리'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각각 테마가 있는 골목길은 저마다 독특한 스토리를 품고 있어 걷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변천]
신안동 디카의 거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왕래가 드문 그늘진 골목에 불과하였다. 오래된 주택과 낡은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어, 크고 작은 범죄 위험에 노출된 곳이었다. 신안동 일대의 주민들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거듭한 결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밝은 골목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결국 주민들의 바람은 2014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변화를 맞이하였다. 담벼락에 그림을 넣고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과 가로등, 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하자 골목길이 밝아지지 시작하였다. 또한 주변 공터를 활용해 쌈지 주차장을 만들고 여성들에게 먼저 주차할 수 있는 우선권도 주었다. 어두웠던 골목길이 주민들과 예술인,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밝아지니 사진 찍는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예쁜 벽화와 조형물로 단장된 거리는 입소문을 타고 누구나 걷고 싶은 안심골목으로 유명해졌다.
[구성]
신안동 디카의 거리는 총 네 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파란 바다의 골목, 신기한 조형물의 골목, 푸른 녹색의 골목, 여성친화의 골목이 바로 그것이다. 첫 번째, 파란 바다의 골목에는 해저왕국, 쫓겨나는 물고기 등의 소주제를 담은 그림들이 채워졌다. 두 번째, 신기한 조형물의 골목에는 아트타일을 이용한 벽화, 벽에서 튀어나오는 여자의 모습, 아빠를 찾는 아이 등 다수의 조형물이 설치되었다. 세 번째, 푸른 녹색의 골목에는 물 주는 소녀, 다람쥐, 외톨이 기린, 벽에서 나오는 남자 등의 벽화가 있다. 푸른 녹색의 골목에서는 아트트릭과 같은 사진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네 번째, 여성친화의 골목은 꽃과 의자, 담쟁이 넝쿨, 동심의 아이들 등의 아트타일과 벽화가 그려져 온화함을 준다.
[현황]
신안동 디카의 거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굳은 의지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킨 대표 거리가 되었다. 디카의 거리는 여성들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심골목으로 인정받았고,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8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