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있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버스 노동조합.

[개설]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이 속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은 1963년 버스와 택시 등 자동차 운수 산업 노동조합들이 결성한 노동조합들의 단체로 한국노총에 가입하고 있다.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대형 사업장이 아닌 영세 사업장으로서 주로 시내버스 노동자들을 조합 구성원으로 하여 광주광역시 버스 준공영제 시행 및 버스 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사업장이 영세하고 조합원의 수가 많지 않아 단체 행동에 어려움이 있어 주로 관계 부처와 지역 정치권에 건의를 하는 방식으로 투쟁하고 있다.

[설립 목적]

시내버스 노동자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함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민주 복지 사회 건설과 조국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63년 11월 전국운수노동조합에서 버스와 택시 노동조합이 분리하여 전국자동차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1988년 택시 업종이 분리되면서 지금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되었고,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2003년 6월에 결성,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 지역의 버스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및 노동 환경 개선, 도로 교통 문화 선도를 통한 버스 노동자의 사회적 지위 향상, 장학 사업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현대교통, 대창운수 등 9개 단위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 수는 1,498명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창조와 개혁의 의지로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의 건설 및 교통 문화 창달과 함께,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본과 권력 등 외부 세력의 개입을 단호히 배격함으로써,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