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에 있는 프랑스 문화 진흥 단체.

[개설]

1983년 개관한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프랑스와 프랑스어권[프랑코포니]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건립 경위]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현지 법에 준하여 파리 알리앙스 프랑세즈 재단, 프랑스 외무부,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프랑스문화원과 긴밀한 협력을 맺고 광주광역시에 프랑스와 프랑스어 및 프랑스어권 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1983년 개원한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전주, 인천 알리앙스 등과 함께 한국 알리앙스 프랑세즈 네트워크 소속으로, 같은 해 9월 30일 북구 금남로에서 개관하였다. 다양한 구성의 프랑스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존의 델프(DELF) 자격증과 함께 2021년부터는 달프(DALF) 자격증 시험을 치르는 공식 시험센터가 되었다[2021년 현재 떼쎄에프(TCF)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

[구성]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건물 2층 234㎡의 사무실에 리셉션과 라운지, 교무실, 20명 이상 수용 가능한 큰 강의실과 10명 안팎으로 수용할 수 있는 2개의 소규모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열린 공간으로 된 라운지는 미디어 도서관을 겸한다. 매년 정해진 프랑스 문화행사 기간에 특정 예술가의 작품이 강의실과 라운지에 전시되기도 한다. 3층에 소규모 영화 감상실이 있으며, 상영작은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황]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전 세계 830곳의 알리앙스 프랑세즈를 이끄는 파리 알리앙스 프랑세즈를 본부로 두고 있다. 광주 알리앙스 프랑세즈는 단계별 프랑스어 회화 수업과 프랑스어 능력시험인 델프(DELF)와 달프(DALF) 준비반을 개설하고 있으며, 듣기·문법·글쓰기·프랑스어 잡지와 신문 독해 및 개별 맞춤 수업 등의 특별 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프랑스 유학 상담 및 통·번역 업무도 병행한다. 기존의 문화행사로는 광주극장과 협력한 프랑스 영화제, 매년 11월 셋째 주 ‘보졸레 누보’ 축제를 진행하였으나 2021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로 인하여 프랑코포니 단편영화제만이 3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