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5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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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동|광산구 본덕동|북구 생용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6월 27일 - 「도깨비 정체」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동에 거주하는 이정애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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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3월 23일 - 「도깨비 정체」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에 거주하는 류임순의 이야기를 채록|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2018년 1월 30일| - 「도깨비 정체」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는 서판순의 이야기를 채록 |
채록지 | 내지마을 -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동 |
채록지 | 분토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 |
채록지 | 생용마을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
성격 | 설화|경험담|도깨비담 |
주요 등장 인물 | 도깨비 |
모티프 유형 | 도깨비를 본 경험담|도깨비의 정체 |
[정의]
광주광역시 여러 곳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의 정체에 관한 이야기.
[개설]
광주광역시에서 전해지고 있는 도깨비에 관한 이야기다. 도깨비는 괴이한 재주와 강한 힘으로 사람을 홀리거나 괴롭히기도 하지만, 인간에게 물고기를 몰아 주거나 부자로 만들어 주는 등의 도움을 주기도 한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도깨비를 낮에 보면 본래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대체로 빗자루 몽둥이나 나무막대기, 부지깽이 등이라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8년 광주광역시 동구 지원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정애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2018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에 거주하는 주민 류임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2018년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거주하는 주민 서판순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구비문학대계(https://gubi.aks.ac.kr)에 수록되었다.
[내용]
도깨비불은 빗자루처럼 길다. 옛날에 도깨비를 묶어 놓았다가 아침에 가서 보면 대빗자루였다. 도깨비불은 비가 오려고 할 때 사방에 나타나서 왔다갔다한다. 지금은 도깨비불을 볼 수 없다. 어떤 사람이 밤 동안 도깨비에게 홀려 다니다가 나무에 도깨비를 묶어 놓았다. 그다음날 가 보니 나무막대기였다. 막대기 이외에도 부지깽이나 낡은 빗자루가 도깨비의 정체이다.
지금 세대는 도깨비를 보지 못하지만 더 윗세대 사람들은 도깨비를 보았다. 도깨비는 다리가 없고 도깨비불만 왔다갔다한다. 밤에 술을 마시고 집에 오다 보면 도깨비가 씨름을 하자고 한다. 도깨비와 씨름을 하고 나무에 묶어 두고 다음날 가 보면 불에 탄 방앗공이나 빗자루 몽둥이가 있다. 그러한 물건에 도깨비가 붙는다.
[모티프 분석]
「도깨비의 정체」의 주요 모티프는 ‘도깨비를 본 경험담’과 ‘도깨비의 정체’이다. 도깨비는 조선시대 야담집 등의 문헌기록에도 등장하지만, 현대 이야기판에서도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특히 도깨비는 직접 보았다거나 만나서 씨름을 했다거나 혹은 주변의 아는 사람[아버지, 할아버지 등]이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등의 경험담의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제보자들이 도깨비를 직접 보지 못하였지만, 도깨비의 정체가 무엇이고, 도깨비가 언제 나타나는지 등의 단편적인 이야기를 한다.